"염어르헝은 교체로 준비한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시즌에 3승 28패 승점 11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페퍼저축은행은 2년차 시즌을 맞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안 좋은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극복을 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동요 안 하고, 잘 하자는 마음이었다.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초반에는 정신력을 무장하는 게 중요하다. 50 정도만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194.5cm 장신 미들블로커 염어르헝은 교체로 출전을 준비한다.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김형실 감독의 말이다. 롤모델 김연경과 만남에 모두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고등학교 때 받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 공격만 연습을 했다. 풀로 경기를 뛰지 못한다. 그래도 1위로 뽑힌 선수니 투입할 계획이다. 훗날 에이스 역할을 하고, 선발로 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서채원이 손가락 골절에도 출전 의지가 강하다. 최가은과 서채원이 선발로 나선다. 이고은, 서채원, 최가은, 니아 리드 콤비 플레이가 좋다. 기대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로 이어지는 좌우 쌍포가 매력적이다. 이 두 선수의 공격을 어떻게 막냐가 중요하다.
김형실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공을 잘 때린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한비가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발로 나선다. 무리가 따를 거 같아 걱정이긴 한데, 잘하길 바란다. 박은서는 교체로 대기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다. 똘똘 뭉쳐 파이팅 하겠다. 서브가 잘 들어가고, 리시브에서 버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시즌에 3승 28패 승점 11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페퍼저축은행은 2년차 시즌을 맞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안 좋은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극복을 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동요 안 하고, 잘 하자는 마음이었다.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초반에는 정신력을 무장하는 게 중요하다. 50 정도만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194.5cm 장신 미들블로커 염어르헝은 교체로 출전을 준비한다.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김형실 감독의 말이다. 롤모델 김연경과 만남에 모두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고등학교 때 받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 공격만 연습을 했다. 풀로 경기를 뛰지 못한다. 그래도 1위로 뽑힌 선수니 투입할 계획이다. 훗날 에이스 역할을 하고, 선발로 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서채원이 손가락 골절에도 출전 의지가 강하다. 최가은과 서채원이 선발로 나선다. 이고은, 서채원, 최가은, 니아 리드 콤비 플레이가 좋다. 기대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로 이어지는 좌우 쌍포가 매력적이다. 이 두 선수의 공격을 어떻게 막냐가 중요하다.
김형실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공을 잘 때린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한비가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발로 나선다. 무리가 따를 거 같아 걱정이긴 한데, 잘하길 바란다. 박은서는 교체로 대기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다. 똘똘 뭉쳐 파이팅 하겠다. 서브가 잘 들어가고, 리시브에서 버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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