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 적용될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정해졌다.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1965만 달러(약 283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840만 달러보다 증가한 금액이다.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는 2020-21시즌 1890만 달러에서 1년 뒤 금액이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했다.
퀄리파잉 오프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소속팀이 제시하는 1년짜리 계약이다. 리그 연봉 랭킹 상위 125명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선수가 이를 수용하면 원소속팀과 1년 더 함께한다. 이를 거부하면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다.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원소속팀은 드래프트 지명권과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를 보상으로 받는다. 일종의 'FA 보상제'다.
FA 선수들에게 족쇄로 작용하는 제도이기에 그동안 유지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지난 7월말을 마감시한으로 정하고 국제드래프트 도입과 퀄리파잉 오퍼 폐지를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제도가 유지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1965만 달러(약 283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840만 달러보다 증가한 금액이다.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는 2020-21시즌 1890만 달러에서 1년 뒤 금액이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했다.
퀄리파잉 오프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소속팀이 제시하는 1년짜리 계약이다. 리그 연봉 랭킹 상위 125명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선수가 이를 수용하면 원소속팀과 1년 더 함께한다. 이를 거부하면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다.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원소속팀은 드래프트 지명권과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를 보상으로 받는다. 일종의 'FA 보상제'다.
FA 선수들에게 족쇄로 작용하는 제도이기에 그동안 유지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지난 7월말을 마감시한으로 정하고 국제드래프트 도입과 퀄리파잉 오퍼 폐지를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제도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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