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왜 자신이 리그 최고 투수중 하나인지를 입증했다.
디그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기록했다.
시작부터 힘을 아끼지 않았다. 1회에만 100마일 이상 구속을 일곱 차례 기록했다. 후안 소토를 상대로는 구장 전광판 기준 102마일까지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이날 100마일 이상 구속으로 4개의 탈삼진을 잡았는데 이는 투구 추적이 시작된 2008년 이후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포스트시즌 타이 기록으로 남았다. 선발 투수로서는 처음이다.
그도 '난공불락'은 아니었다. 경기가 진행되며 구속이 조금씩 떨어졌고 틈도 보였다. 3회 트렌트 그리샴에게 솔로 홈런, 5회 1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무너지지는 않았다. 구속은 떨어져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3회와 5회 실점 이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두 잔루로 막았다. 매니 마차도와 세 차례 승부에서 모두 탈삼진으로 완승을 거둔 것이 결정타였다. 7회 에드윈 디아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그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기록했다.
시작부터 힘을 아끼지 않았다. 1회에만 100마일 이상 구속을 일곱 차례 기록했다. 후안 소토를 상대로는 구장 전광판 기준 102마일까지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이날 100마일 이상 구속으로 4개의 탈삼진을 잡았는데 이는 투구 추적이 시작된 2008년 이후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포스트시즌 타이 기록으로 남았다. 선발 투수로서는 처음이다.
그도 '난공불락'은 아니었다. 경기가 진행되며 구속이 조금씩 떨어졌고 틈도 보였다. 3회 트렌트 그리샴에게 솔로 홈런, 5회 1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무너지지는 않았다. 구속은 떨어져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3회와 5회 실점 이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두 잔루로 막았다. 매니 마차도와 세 차례 승부에서 모두 탈삼진으로 완승을 거둔 것이 결정타였다. 7회 에드윈 디아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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