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보다는 직접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가 지명한 신인 선수들이 팬들 앞에 선 것이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건 바로 전체 1순위 김서현(18)이었다. 그는 문동주(19)와 함께 한화의 10년을 책임질 유망주다.
김서현은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문동주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문동주는 그런 김서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문동주는 “(김)서현이와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 내게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또 김서현에게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빠른 공을 던진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1년 전 자신과 비슷한 후배를 본다는 건 꽤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일이다. 아직 신인 티를 벗지 못한 문동주이지만 김서현의 1년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는 부분도 많을 수 있다.
그러나 문동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프로에 왔다고 해서 무언가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접 느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조언보다는 집적 던지고 또 느끼면 된다“고 전했다.
문동주이기에 가능한 조언이었다. 그 역시 프로의 쓴맛을 맛본 뒤 절치부심, 이제는 5이닝 이상 투구할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그런 문동주인 만큼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문동주는 ”나랑 서현이는 서로 다른 유형의 투수다. 그렇다 보니 무언가 조언하는 것보다는 직접 공을 던지면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가 지명한 신인 선수들이 팬들 앞에 선 것이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건 바로 전체 1순위 김서현(18)이었다. 그는 문동주(19)와 함께 한화의 10년을 책임질 유망주다.
김서현은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문동주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문동주는 그런 김서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문동주는 “(김)서현이와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 내게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또 김서현에게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빠른 공을 던진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1년 전 자신과 비슷한 후배를 본다는 건 꽤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일이다. 아직 신인 티를 벗지 못한 문동주이지만 김서현의 1년 선배로서 조언해줄 수 있는 부분도 많을 수 있다.
그러나 문동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프로에 왔다고 해서 무언가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접 느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조언보다는 집적 던지고 또 느끼면 된다“고 전했다.
문동주이기에 가능한 조언이었다. 그 역시 프로의 쓴맛을 맛본 뒤 절치부심, 이제는 5이닝 이상 투구할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그런 문동주인 만큼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문동주는 ”나랑 서현이는 서로 다른 유형의 투수다. 그렇다 보니 무언가 조언하는 것보다는 직접 공을 던지면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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