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안두하(27)가 드디어 양키스를 떠났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안두하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안두하의 합류로 피츠버그의 40인 명단은 모두 채워졌다.
안두하는 양키스에서 6시즌동안 메이저리그 259경기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03 장타율 0.449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당시 주전 3루수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 시즌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27경기에서 타율 0.229 출루율 0.250 장타율 0.28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6월에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양키스에서 쉽게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생각한 듯. 지난 23일 양도지명됐고, 결국 팀을 옮기게됐다.
안두하가 피츠버그에서 얼마나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피츠버그는 3루에 키브라이언 헤이스, 좌익수에 밴 개멀이 버티고 있고 내야에는 마이클 체이비스, 로돌포 카스트로, 외야에는 잭 스윈스키, 그렉 앨런 등이 포진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안두하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안두하의 합류로 피츠버그의 40인 명단은 모두 채워졌다.
안두하는 양키스에서 6시즌동안 메이저리그 259경기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03 장타율 0.449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당시 주전 3루수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 시즌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27경기에서 타율 0.229 출루율 0.250 장타율 0.28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6월에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양키스에서 쉽게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생각한 듯. 지난 23일 양도지명됐고, 결국 팀을 옮기게됐다.
안두하가 피츠버그에서 얼마나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피츠버그는 3루에 키브라이언 헤이스, 좌익수에 밴 개멀이 버티고 있고 내야에는 마이클 체이비스, 로돌포 카스트로, 외야에는 잭 스윈스키, 그렉 앨런 등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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