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우진의 투구는 완벽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연승 및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 팀 에이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며 “안우진이 지난 11일 광주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을 다 보완한 채 마운드에 섰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해냈다. 오늘 안우진의 투구는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홍 감독의 말처럼 안우진은 완벽했다. 최고 구속 157km의 강속구, 그리고 140km대 중반의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포크볼까지 선보였다.
눈에 보이는 기록도 대단했다.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사사구(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우진은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거뒀고 지난 11일 자신을 패전 투수로 만들었던 양현종과의 리매치에서 제대로 복수했다.
홍 감독은 결승 타점을 올린 이지영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그리고 유일한 점수를 낸 이지영의 결승타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연승 및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 팀 에이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며 “안우진이 지난 11일 광주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을 다 보완한 채 마운드에 섰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해냈다. 오늘 안우진의 투구는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홍 감독의 말처럼 안우진은 완벽했다. 최고 구속 157km의 강속구, 그리고 140km대 중반의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포크볼까지 선보였다.
눈에 보이는 기록도 대단했다.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사사구(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우진은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거뒀고 지난 11일 자신을 패전 투수로 만들었던 양현종과의 리매치에서 제대로 복수했다.
홍 감독은 결승 타점을 올린 이지영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그리고 유일한 점수를 낸 이지영의 결승타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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