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Sweet Home!’
홈 6연전의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한 LG트윈스에게 잠실은 달콤한 꿀이 흐르는 집이었다. LG가 장단 15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9-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LG는 33경기에서 19승 14패 승률0.576를 기록하며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오지환이 6회 쐐기 투런 포함 3안타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현수가 4안타 1득점 1타점, 박해민이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이민호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무엇보다 이날 LG의 승리가 의미 있었던 것은 올 시즌 이어진 지독한 홈 절대 열세와 홈 타격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다.
경기 전까지 LG의 원정 성적이 14승 3패(승률 0.824)로 1위인 반면, 홈 성적은 4승 11패(0.267)로 최하위였다. 홈 성적만 놓고 보면 올 시즌 지독한 부진에 빠진 1O위 NC 다이노스의 홈승률(0.294)보다 더 좋지 않았던 LG다.
문제는 승률만큼이나 컸던 홈과 원정 경기의 타격 성적 편차.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타율 0.265/ 장타율 0.394/ 출루율 0.344/ OPS 0.738을 기록한 LG는 홈에선 타율 0.219/ 장타율 0.315/ 출루율 0.282/ OPS 0.597로 매우 부진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듯 했다. LG는 5회까지 한화 선발 장민재에게 1점을 뽑느데 그치며 다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 김현수의 적시타,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이후, 7회 1점, 8회 4점을 뽑으며 모처럼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장단 15안타로 9점을 뽑은 화끈한 승리였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홈 6연전의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한 LG트윈스에게 잠실은 달콤한 꿀이 흐르는 집이었다. LG가 장단 15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9-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LG는 33경기에서 19승 14패 승률0.576를 기록하며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오지환이 6회 쐐기 투런 포함 3안타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현수가 4안타 1득점 1타점, 박해민이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이민호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무엇보다 이날 LG의 승리가 의미 있었던 것은 올 시즌 이어진 지독한 홈 절대 열세와 홈 타격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다.
경기 전까지 LG의 원정 성적이 14승 3패(승률 0.824)로 1위인 반면, 홈 성적은 4승 11패(0.267)로 최하위였다. 홈 성적만 놓고 보면 올 시즌 지독한 부진에 빠진 1O위 NC 다이노스의 홈승률(0.294)보다 더 좋지 않았던 LG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원정 성적만 따졌을 땐 1위 SSG의 원정 승률(0.688)보다 뛰어나고, SSG의 홈 승률(0.800)보다 오히려 좋았던 LG였기에 심각한 편차로 낮은 홈승률을 극복할 필요가 있었다.문제는 승률만큼이나 컸던 홈과 원정 경기의 타격 성적 편차.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타율 0.265/ 장타율 0.394/ 출루율 0.344/ OPS 0.738을 기록한 LG는 홈에선 타율 0.219/ 장타율 0.315/ 출루율 0.282/ OPS 0.597로 매우 부진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듯 했다. LG는 5회까지 한화 선발 장민재에게 1점을 뽑느데 그치며 다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 김현수의 적시타,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이후, 7회 1점, 8회 4점을 뽑으며 모처럼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장단 15안타로 9점을 뽑은 화끈한 승리였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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