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2시즌 3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이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부산과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채 개최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약 2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할 정도로 인기리에 개최되며 KLPGA의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 넥센타이어의 80주년과 더불어 ‘세인트나인’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더욱 더 성대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열정 가득한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팬들을 3년 만에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그동안 필드에서 KLPGA투어를 만나지 못했던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예정이다.
역대 챔피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을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김민선5(27), 이소영(25,롯데), 이승연(24,SK네트웍스), 박민지(24,NH투자증권) 등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 골프 여제 등극’이라는 공식도 눈길이 간다. 역대 챔피언인 고진영과 박성현은 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KLPGA 대상 및 상금왕을 수상하며 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역시 시즌 6승을 기록하면서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까지 석권해 그 명맥을 이은 바 있다.
대회가 처음 열린 2013년부터 단 한 명의 챔피언에게도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허락하지 않은 것 역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박민지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역사상 첫 번째 대회 다승자를 꿈꾼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룬 박민지는 공동 28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박민지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 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앞서고,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하면서 “내게 이 대회는 매우 특별하다. 이 대회 우승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시즌 6승을 해냈고, 대상과 상금왕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출전하는 만큼 많이 기대된다.”라는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박민지는 “지난주에 시즌 첫 대회를 치렀는데, 사실 만족하진 못했다. 샷 감과 퍼트 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 노력하고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히면서 “넥센 대회에는 항상 많은 갤러리 분들이 찾아와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갤러리 여러분이 다시 대회장에 찾아 주실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까지 품에 안은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개막전부터 감이 좋았는데, 지난주에 특히 아이언 샷 감과 퍼트 감이 최고여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티 샷만 웬만큼 보내 놓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인데, 이런 좋은 감과 느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라 더 기대가 된다. 가야 컨트리클럽은 세컨드 샷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겠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할 예정이고, 그 목표를 이룬다면 톱텐, 나아가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챔피언조에서 주눅들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박지영을 마지막까지 맹추격해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채은2(23,안강건설)는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채은2는 “지난주 내가 세운 목표보다 잘 돼서 좋기도 한데, 너무 긴장이 풀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번주는 잘하려는 마음 보다는 지난주와 같은 마음으로 치자고 다짐했다.”라고 말하면서 “겨울동안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샷과 퍼트 모두 좋아졌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겠지만, 매 라운드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2022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우승자 장수연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주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장수연은 본선에서 아쉬운 실수들 때문에 공동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수연은 “우승 이후에 좋은 감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나오지 않아도 되는 실수들이 여러 개 있어서 아쉬웠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실수가 나와도 잘 막고 끝까지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가야 컨트리클럽은 바람이 변수여서 클럽 선택이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해까지 가는 만큼,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재미있게 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2시즌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상금순위 및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두 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대상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필두로,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하와이에서 열린 US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이소미(23,SBI저축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 임진희(24,안강건설)와 함께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조아연(22,동부건설), 지한솔(26,동부건설), 김보아(27,넥시스)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 챔피언 출신인 이소영과 김민선5, 이승연도 좋은 추억이 있는 코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출전을 앞뒀다.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불이 붙은 신인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대 루키 5자매의 맏언니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이 2022시즌 루키 중 가장 먼저 톱텐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155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문정민(20,SBI저축은행)과 더불어 이예원(19,KB금융그룹), 윤이나(19,하이트진로), 유서연2(19,BHC그룹) 등 그 뒤를 쫓는 루키들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대회를 취소했지만,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필드를 찾은 팬들을 만나고자 대회장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임희정이 2022시즌 KLPGA투어 첫 대회를 맞이한다. 임희정은 “가장 먼저 선수로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대회 출전을 취소한 것이 너무 죄송했다. 팬 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어떤 것을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대회장을 방문했다. 조금이나마 팬 분들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플레이할 예정이라 정말 많이 기대되는데,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임희정은 “일상 생활이나 연습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물론 최선을 다하겠지만, 컨디션을 체크한다는 느낌으로 조금은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나흘 동안 팬 여러분과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부산과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채 개최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약 2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할 정도로 인기리에 개최되며 KLPGA의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 넥센타이어의 80주년과 더불어 ‘세인트나인’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더욱 더 성대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열정 가득한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팬들을 3년 만에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그동안 필드에서 KLPGA투어를 만나지 못했던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예정이다.
역대 챔피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을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김민선5(27), 이소영(25,롯데), 이승연(24,SK네트웍스), 박민지(24,NH투자증권) 등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 골프 여제 등극’이라는 공식도 눈길이 간다. 역대 챔피언인 고진영과 박성현은 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KLPGA 대상 및 상금왕을 수상하며 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역시 시즌 6승을 기록하면서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까지 석권해 그 명맥을 이은 바 있다.
대회가 처음 열린 2013년부터 단 한 명의 챔피언에게도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허락하지 않은 것 역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박민지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역사상 첫 번째 대회 다승자를 꿈꾼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룬 박민지는 공동 28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박민지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 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앞서고,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하면서 “내게 이 대회는 매우 특별하다. 이 대회 우승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시즌 6승을 해냈고, 대상과 상금왕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출전하는 만큼 많이 기대된다.”라는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박민지는 “지난주에 시즌 첫 대회를 치렀는데, 사실 만족하진 못했다. 샷 감과 퍼트 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 노력하고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히면서 “넥센 대회에는 항상 많은 갤러리 분들이 찾아와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갤러리 여러분이 다시 대회장에 찾아 주실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까지 품에 안은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개막전부터 감이 좋았는데, 지난주에 특히 아이언 샷 감과 퍼트 감이 최고여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티 샷만 웬만큼 보내 놓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인데, 이런 좋은 감과 느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이라 더 기대가 된다. 가야 컨트리클럽은 세컨드 샷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겠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할 예정이고, 그 목표를 이룬다면 톱텐, 나아가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챔피언조에서 주눅들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박지영을 마지막까지 맹추격해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채은2(23,안강건설)는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채은2는 “지난주 내가 세운 목표보다 잘 돼서 좋기도 한데, 너무 긴장이 풀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번주는 잘하려는 마음 보다는 지난주와 같은 마음으로 치자고 다짐했다.”라고 말하면서 “겨울동안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샷과 퍼트 모두 좋아졌다.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겠지만, 매 라운드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2022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우승자 장수연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주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장수연은 본선에서 아쉬운 실수들 때문에 공동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수연은 “우승 이후에 좋은 감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나오지 않아도 되는 실수들이 여러 개 있어서 아쉬웠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실수가 나와도 잘 막고 끝까지 즐겁게 플레이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가야 컨트리클럽은 바람이 변수여서 클럽 선택이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해까지 가는 만큼,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재미있게 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2시즌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상금순위 및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두 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대상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필두로,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하와이에서 열린 US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이소미(23,SBI저축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 임진희(24,안강건설)와 함께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조아연(22,동부건설), 지한솔(26,동부건설), 김보아(27,넥시스)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 챔피언 출신인 이소영과 김민선5, 이승연도 좋은 추억이 있는 코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출전을 앞뒀다.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불이 붙은 신인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대 루키 5자매의 맏언니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이 2022시즌 루키 중 가장 먼저 톱텐에 이름을 올리면서 총 155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문정민(20,SBI저축은행)과 더불어 이예원(19,KB금융그룹), 윤이나(19,하이트진로), 유서연2(19,BHC그룹) 등 그 뒤를 쫓는 루키들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대회를 취소했지만,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필드를 찾은 팬들을 만나고자 대회장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임희정이 2022시즌 KLPGA투어 첫 대회를 맞이한다. 임희정은 “가장 먼저 선수로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대회 출전을 취소한 것이 너무 죄송했다. 팬 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어떤 것을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대회장을 방문했다. 조금이나마 팬 분들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플레이할 예정이라 정말 많이 기대되는데,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임희정은 “일상 생활이나 연습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물론 최선을 다하겠지만, 컨디션을 체크한다는 느낌으로 조금은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나흘 동안 팬 여러분과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