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삼성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은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통산 49번째이자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시즌 2승 4무 3패로 승점 10(10득점·10실점)을 기록, 강원F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1승 4무 4패(승점 7)를 기록하며 11위에 그쳤다.
전반 8분 수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받은 이한도의 헤더 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전반 36분, 수원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맞은 정승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히며 또 득점에 실패했다.
서울은 5분 뒤 팔로세비치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겨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4분 서울은 조영욱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옆을 빗나갔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양 팀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8분 수원은 사리치를 빼고 강현묵을, 서울은 이한범을 빼고 이상민을 투입했다.
드디어 후반 34분 득점이 나왔다. 서울은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45분에는 조영욱이 헤딩 슛 과정에서 이한도와 엉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FC는 이승우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벤투호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골 맛을 본 김천 상무를 3-2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어내며 7위(승점 10 ·3승 1무 5패·13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1승 2무) 무패의 좋은 흐름이 끊긴 김천은 6위(승점 12·3승 3무 3패)에 자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5위(승점 13·3승 4무 2패)에 자리했고, 5경기(3승 2무) 연속 무패의 인천은 2위(승점 18·5승 3무 1패)를 지켰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비겼다. 포항은 울산 현대(승점 23), 인천에 이어 3위(승점 15)에 올랐고,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속에 서울과 공동 8위가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은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통산 49번째이자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시즌 2승 4무 3패로 승점 10(10득점·10실점)을 기록, 강원F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1승 4무 4패(승점 7)를 기록하며 11위에 그쳤다.
전반 8분 수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받은 이한도의 헤더 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전반 36분, 수원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맞은 정승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히며 또 득점에 실패했다.
서울은 5분 뒤 팔로세비치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겨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4분 서울은 조영욱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옆을 빗나갔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양 팀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8분 수원은 사리치를 빼고 강현묵을, 서울은 이한범을 빼고 이상민을 투입했다.
드디어 후반 34분 득점이 나왔다. 서울은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45분에는 조영욱이 헤딩 슛 과정에서 이한도와 엉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FC는 이승우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벤투호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골 맛을 본 김천 상무를 3-2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어내며 7위(승점 10 ·3승 1무 5패·13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1승 2무) 무패의 좋은 흐름이 끊긴 김천은 6위(승점 12·3승 3무 3패)에 자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5위(승점 13·3승 4무 2패)에 자리했고, 5경기(3승 2무) 연속 무패의 인천은 2위(승점 18·5승 3무 1패)를 지켰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비겼다. 포항은 울산 현대(승점 23), 인천에 이어 3위(승점 15)에 올랐고,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속에 서울과 공동 8위가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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