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의 세 번째 해를 맞이한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지난 2년과 달리 이번에는 3선발로 시즌을 맞이한다. 첫 상대는 텍사스 레인저스다.
텍사스 레인저스(스펜서 하워드) vs 토론토 블루제이스(류현진), 로저스센터, 토론토
10월 4일 오전 4시 7분(현지시간 4월 10일 오후 1시 37분)
현지 중계: 밸리스포츠 사우스웨스트(텍사스), 스포츠넷(토론토) MLB네트워크(양 팀 연고 시장 이외 지역)
한국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
부족했던 실전 경험
이번 스프링캠프는 노사 분규로 인한 직장폐쇄로 캠프 시작이 지연되면서 비정상적인 캠프가 진행됐다. 평소같으면 한창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어야 할 3월 중순에 갑자기 소집돼 3주반동안 짧은 캠프를 소화했다. 한국에서 급하게 플로리다로 넘어온 류현진은 초반에는 다른 선발 투수들에 비해 일정이 다소 지연된 듯한 모습이었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3이닝 41구를 소화하며 단숨에 진도를 따라잡았다. 이후 두 차례 투구를 소화하며 6이닝 76구를 소하했다.
소화 이닝, 투구 수만 보면 정상 캠프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실전 등판은 세 차례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이중 두 번은 자체 연습경기였다. 마지막 등판은 정식 심판도 없이 치른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류현진도 마지막 등판을 마친 뒤 "아무래도 실전 등판이 부족했던 것은 있었던 거 같다"며 실전 경험이 부족함을 인정했다.
팀 동료 케빈 가우스먼은 등판을 갖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유니폼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타자들을 상대하면 내 구위에 대해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하는 등판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박을 하자면, 류현진은 꼭 마이너리그 타자들만 상대한 것은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조지 스프링어, 가토 고스케, 알레한드로 커크, 덱스터 파울러, 말렉스 스미스 등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함께한 동료들을 상대했다. 그리고 벌써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이다. 던지는 법을 알고 있는 투수다. 토론토 벤치도 '준비가 됐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를 마운드에 올릴 것이다.
선수의 한마디
"작년 후반기같은 모습 안보여주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이길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5이닝만 막아도 성공
팀은 잘나가고 있다. 시즌 첫 시리즈인 텍사스와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내친김에 스윕을 노린다. 두 경기 이기는 방식은 달랐다. 개막전 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1회를 못버티고 내려왔고 4회까지 0-7로 끌려갔으나 이를 동점을 만들고, 다시 뒤집은 끝에 10-8로 이겼다. 다음날 경기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고 이후 불펜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을 막는 사이 대타 출전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결승 2루타를 때렸다.
두 경기에서 불펜들이 많은 일을 했지만, 냉정히 말해 류현진에게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몬토요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발들에게 첫 등판 5이닝 소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 5회까지 책임진 가우스먼에 대해서도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내용들을 봤을 때, 이날은 목표치를 조금 낮게 잡아서 봐줄 것을 부탁드린다. 5이닝만 막아도 성공, 5회까지 못 마치더라도 대량 실점만 막으면 선방이다.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한 에스피날은 이날 선발 출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몬토요 감독은 "맷 채프먼대신 3루에 그를 배치해도 별로 손해라 느끼지 않는다"는 말까지했다. 1번 조지 스프링어부터 2번 보 비셋,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까지 이어지는 네 명의 타자들은 앞선 두 경기 28타수 11안타 2홈런 7타점을 합작하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경기 흐름만 지킨다면" 충분히 팀에게는 승산이 있을 것이다.
다 아는 사람들이군
텍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선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지난 시즌 개막전과 이번 시즌 개막전 타순을 비교했을 때 겹치는 선수는 나다니엘 로우 단 한 명뿐이다. 그만큼 변화의 폭이 컸다. 무게감을 비교하자면 지금이 훨씬 더 있어 보인다. 마르커스 시미엔, 코리 시거를 비롯해 브래드 밀러, 미치 가버, 콜 칼훈 등 경험 있는 타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베리오스, 가우스먼 상대로 모두 한 이닝에 3점 이상 뽑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대량 실점이다. 가버와 미러, 그리고 지난해 올스타까지 뽑혔던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앞선 두 경기에서 '손맛'을 봤기에 경계해야한다. 닉 솔락, 찰리 컬버슨, 일라이 화이트 등 벤치에서 칼을 갈고 있던 우타자들은 좌완 류현진을 표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모두 류현진에게는 익숙한 얼굴들이다. 시거는 직접 상대한 경험은 없지만 다저스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다. 시미엔도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함께한 사이다. 같은 팀이면 한없이 든든하지만, 상대하면 한없이 부담스러운 두 명의 타자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두 차례 상대했다. 나쁘지 않았다.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2회 솔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연속 안타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지만 2실점으로 막았고, 더 이상 피해를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1-2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좋은 출발을 알리는 경기였다. 7월 19일 버팔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당시 7이닝 더블헤더로 진행됐던 경기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단 83개의 공으로 텍사스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 류현진 vs 텍사스 타자 상대 전적(정규시즌 기준)
찰리 컬버슨 18타수 5피안타 1타점 4탈삼진
나다니엘 로우 5타수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마르커스 시미엔 3타수 무피안타 2탈삼진
닉 솔락 5타수 1피안타 1피홈런 1타점 1탈삼진
콜 칼훈 6타수 3피안타 1피홈런 1타점
아돌리스 가르시아 3타수 무피안타 1탈삼진
일라이 화이트 6타수 1피안타
트레이드의 유산
텍사스는 스펜서 하워드(26)를 마운드에 올릴 예정.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카일 깁슨, 이안 케네디를 내주고 영입한 선수중 한 명이다. 이적 이후 8경기 등판했지만 21 1/3이닝 던지며 3패 평균자책점 9.70으로 부진했다. WHIP는 1.781, 9이닝당 2.1피홈런 4.2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였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 다른 팀이었다면 기회를 못잡았을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 3경기 등판, 7 2/3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그도 한때는 잘나가는 유망주였다.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필리스 유망주 랭킹에서 2020, 2021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같은 매체가 선정한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27위까지 올랐다. 마이너리그에서 네 시즌동안 54경기 등판,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공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포심 패스트볼(60.9%) 커터(14%) 체인지업(8.9%) 커브(8%) 슬라이더(5.3%) 싱커(2.9%)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2021시즌 평균 구속은 94.2마일이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레인저스(스펜서 하워드) vs 토론토 블루제이스(류현진), 로저스센터, 토론토
10월 4일 오전 4시 7분(현지시간 4월 10일 오후 1시 37분)
현지 중계: 밸리스포츠 사우스웨스트(텍사스), 스포츠넷(토론토) MLB네트워크(양 팀 연고 시장 이외 지역)
한국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
부족했던 실전 경험
이번 스프링캠프는 노사 분규로 인한 직장폐쇄로 캠프 시작이 지연되면서 비정상적인 캠프가 진행됐다. 평소같으면 한창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어야 할 3월 중순에 갑자기 소집돼 3주반동안 짧은 캠프를 소화했다. 한국에서 급하게 플로리다로 넘어온 류현진은 초반에는 다른 선발 투수들에 비해 일정이 다소 지연된 듯한 모습이었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3이닝 41구를 소화하며 단숨에 진도를 따라잡았다. 이후 두 차례 투구를 소화하며 6이닝 76구를 소하했다.
소화 이닝, 투구 수만 보면 정상 캠프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실전 등판은 세 차례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이중 두 번은 자체 연습경기였다. 마지막 등판은 정식 심판도 없이 치른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류현진도 마지막 등판을 마친 뒤 "아무래도 실전 등판이 부족했던 것은 있었던 거 같다"며 실전 경험이 부족함을 인정했다.
팀 동료 케빈 가우스먼은 등판을 갖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유니폼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타자들을 상대하면 내 구위에 대해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하는 등판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박을 하자면, 류현진은 꼭 마이너리그 타자들만 상대한 것은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조지 스프링어, 가토 고스케, 알레한드로 커크, 덱스터 파울러, 말렉스 스미스 등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함께한 동료들을 상대했다. 그리고 벌써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이다. 던지는 법을 알고 있는 투수다. 토론토 벤치도 '준비가 됐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를 마운드에 올릴 것이다.
선수의 한마디
"작년 후반기같은 모습 안보여주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이길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토론토는 지난 두 경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5이닝만 막아도 성공
팀은 잘나가고 있다. 시즌 첫 시리즈인 텍사스와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내친김에 스윕을 노린다. 두 경기 이기는 방식은 달랐다. 개막전 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1회를 못버티고 내려왔고 4회까지 0-7로 끌려갔으나 이를 동점을 만들고, 다시 뒤집은 끝에 10-8로 이겼다. 다음날 경기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고 이후 불펜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을 막는 사이 대타 출전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결승 2루타를 때렸다.
두 경기에서 불펜들이 많은 일을 했지만, 냉정히 말해 류현진에게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몬토요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발들에게 첫 등판 5이닝 소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 5회까지 책임진 가우스먼에 대해서도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내용들을 봤을 때, 이날은 목표치를 조금 낮게 잡아서 봐줄 것을 부탁드린다. 5이닝만 막아도 성공, 5회까지 못 마치더라도 대량 실점만 막으면 선방이다.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한 에스피날은 이날 선발 출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몬토요 감독은 "맷 채프먼대신 3루에 그를 배치해도 별로 손해라 느끼지 않는다"는 말까지했다. 1번 조지 스프링어부터 2번 보 비셋,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까지 이어지는 네 명의 타자들은 앞선 두 경기 28타수 11안타 2홈런 7타점을 합작하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경기 흐름만 지킨다면" 충분히 팀에게는 승산이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동료였던 마르커스 시미엔은 이제 적으로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 아는 사람들이군
텍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선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지난 시즌 개막전과 이번 시즌 개막전 타순을 비교했을 때 겹치는 선수는 나다니엘 로우 단 한 명뿐이다. 그만큼 변화의 폭이 컸다. 무게감을 비교하자면 지금이 훨씬 더 있어 보인다. 마르커스 시미엔, 코리 시거를 비롯해 브래드 밀러, 미치 가버, 콜 칼훈 등 경험 있는 타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베리오스, 가우스먼 상대로 모두 한 이닝에 3점 이상 뽑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대량 실점이다. 가버와 미러, 그리고 지난해 올스타까지 뽑혔던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앞선 두 경기에서 '손맛'을 봤기에 경계해야한다. 닉 솔락, 찰리 컬버슨, 일라이 화이트 등 벤치에서 칼을 갈고 있던 우타자들은 좌완 류현진을 표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모두 류현진에게는 익숙한 얼굴들이다. 시거는 직접 상대한 경험은 없지만 다저스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다. 시미엔도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함께한 사이다. 같은 팀이면 한없이 든든하지만, 상대하면 한없이 부담스러운 두 명의 타자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두 차례 상대했다. 나쁘지 않았다.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2회 솔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연속 안타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지만 2실점으로 막았고, 더 이상 피해를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1-2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좋은 출발을 알리는 경기였다. 7월 19일 버팔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당시 7이닝 더블헤더로 진행됐던 경기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단 83개의 공으로 텍사스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 류현진 vs 텍사스 타자 상대 전적(정규시즌 기준)
찰리 컬버슨 18타수 5피안타 1타점 4탈삼진
나다니엘 로우 5타수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마르커스 시미엔 3타수 무피안타 2탈삼진
닉 솔락 5타수 1피안타 1피홈런 1타점 1탈삼진
콜 칼훈 6타수 3피안타 1피홈런 1타점
아돌리스 가르시아 3타수 무피안타 1탈삼진
일라이 화이트 6타수 1피안타
스펜서 하워드의 지난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레이드의 유산
텍사스는 스펜서 하워드(26)를 마운드에 올릴 예정.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카일 깁슨, 이안 케네디를 내주고 영입한 선수중 한 명이다. 이적 이후 8경기 등판했지만 21 1/3이닝 던지며 3패 평균자책점 9.70으로 부진했다. WHIP는 1.781, 9이닝당 2.1피홈런 4.2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였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 다른 팀이었다면 기회를 못잡았을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 3경기 등판, 7 2/3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그도 한때는 잘나가는 유망주였다.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필리스 유망주 랭킹에서 2020, 2021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같은 매체가 선정한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27위까지 올랐다. 마이너리그에서 네 시즌동안 54경기 등판,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공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포심 패스트볼(60.9%) 커터(14%) 체인지업(8.9%) 커브(8%) 슬라이더(5.3%) 싱커(2.9%)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2021시즌 평균 구속은 94.2마일이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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