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연타석 삼진에 그쳤다.
푸이그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홍원기 키움 감독은 "푸이그가 오른쪽 어깨 뒷 부분에 담 증세가 있다. 훈련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푸이그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푸이그는 조심스러웠다. 몸상태도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두산 선발 장원준에게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소 높은 공이었지만, 올 시즌부터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공이었다.푸이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두 번째 타석도 초라했다. 3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1-2에서 4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푸이그는 4회초 수비 때 박찬혁과 교체돼 첫 시범 경기를 마쳤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이그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홍원기 키움 감독은 "푸이그가 오른쪽 어깨 뒷 부분에 담 증세가 있다. 훈련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푸이그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푸이그는 조심스러웠다. 몸상태도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두산 선발 장원준에게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소 높은 공이었지만, 올 시즌부터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공이었다.푸이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두 번째 타석도 초라했다. 3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1-2에서 4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푸이그는 4회초 수비 때 박찬혁과 교체돼 첫 시범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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