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상징 마리아 샤라포바(35)가 조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샤라포바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피해를 입은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깊은 슬픔이 밀려온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음식과 물, 구호키트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세이브 더 칠드런에 위기구호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다. 17살이던 2004년 윔블던에서 당시 세계 최강이던 세레나 윌리엄스(41)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호주 오픈과 윔블던, US 오픈 우승 1회, 프랑스 오픈 우승 2회로 그랜드슬램 달성을 비롯해 개인전 타이틀 획득 36회의 업적을 쌓았다. 2020년 2월 현역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기부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러시아의 행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샤라포바는 “저와 함께 기부해 주셨으면 한다.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성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샤라포바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피해를 입은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깊은 슬픔이 밀려온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음식과 물, 구호키트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세이브 더 칠드런에 위기구호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다. 17살이던 2004년 윔블던에서 당시 세계 최강이던 세레나 윌리엄스(41)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호주 오픈과 윔블던, US 오픈 우승 1회, 프랑스 오픈 우승 2회로 그랜드슬램 달성을 비롯해 개인전 타이틀 획득 36회의 업적을 쌓았다. 2020년 2월 현역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기부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러시아의 행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샤라포바는 “저와 함께 기부해 주셨으면 한다.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성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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