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한국인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로 이적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듯하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에서 중국은 1위, 한국은 5위에 올라 있다.
5일 중국 포털 ‘왕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K리그 출신 한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관계자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 대상으로 K리그와 한국인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4월22일 개막한다. ‘왕이’는 “김민우(32·청두 룽청)는 수원 삼성으로부터 오는 것이 확정됐다. 강상우(29·포항 스틸러스)는 베이징 궈안, 임채민(32·강원FC)도 선전 입단이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라며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가치는 2021년 3억3744만 달러(4169억 원)에서 2022년 1억7043만 달러(2106억 원)로 49.5% 축소됐다. 코로나19와 미국과 무역 전쟁 여파로 중국 경제 상황이 나빠진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왕이’는 “슈퍼리그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 구단이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단 급여 총액 역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몸값 대비 실력이 좋은) 한국인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특히 정신력이 마음에 든다’고 얘기한다”며 중국 축구계 분위기를 소개했다.
“과거 진출한 한국인은 중앙이나 최후방을 책임지는 수비수가 많았다. 최근에는 전문 미드필더이거나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한국인을 이미 영입했거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교한 ‘왕이’는 “중국 슈퍼리그 팀에서 한국 선수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중국 포털 ‘왕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K리그 출신 한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관계자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 대상으로 K리그와 한국인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4월22일 개막한다. ‘왕이’는 “김민우(32·청두 룽청)는 수원 삼성으로부터 오는 것이 확정됐다. 강상우(29·포항 스틸러스)는 베이징 궈안, 임채민(32·강원FC)도 선전 입단이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라며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가치는 2021년 3억3744만 달러(4169억 원)에서 2022년 1억7043만 달러(2106억 원)로 49.5% 축소됐다. 코로나19와 미국과 무역 전쟁 여파로 중국 경제 상황이 나빠진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왕이’는 “슈퍼리그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 구단이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단 급여 총액 역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몸값 대비 실력이 좋은) 한국인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특히 정신력이 마음에 든다’고 얘기한다”며 중국 축구계 분위기를 소개했다.
“과거 진출한 한국인은 중앙이나 최후방을 책임지는 수비수가 많았다. 최근에는 전문 미드필더이거나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한국인을 이미 영입했거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교한 ‘왕이’는 “중국 슈퍼리그 팀에서 한국 선수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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