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패들서프는 서핑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해양스포츠 종목으로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APP는 오늘(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선수 육성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스포츠 산업 발전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에 KAPP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광안리 특별구역에서 국제패들서프 월드투어 부산오픈을 개최합니다.
월드투어는 IOC 서핑 스포츠 연맹인 국제 서핑 협회가 승인한 스탠드 업 패들링 스포츠의 공식 프로페셔널 월드 챔피언십으로 올해 대회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카타르 도하까지 총 10개 나라를 돌며 열리고, 한국 부산 대회는 시즌 네 번째 대회입니다.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는 "패들서프는 바다에서 즐기는 무동력, 무공해, 무소음의 신선한 스포츠라는 장점과 피트니스, 관광투어, 피싱 등 다양한 복합 레저로서 장점이 있다"며 "KAPP는 우리나라에 패들서프를 알리고 패들서프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재 육성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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