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흥국생명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지난 경기에서 지고 연승이 끊긴 뒤에는 일단 분위기부터 추슬렀다”며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했고 우리가 체력적으로 안 좋을 때 까다로운 팀을 만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8일 선두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승 숫자가 ‘12’에서 멈춰 섰다. 파죽지세로 선두 현대건설의 뒤를 쫓고 있었지만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연승 마감의 아쉬움을 가장 빠르게 털어낼 수 있는 건 역시 승리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흥국생명전 3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김 감독은 낙승 대신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흥국생명과 게임을 할 때마다 한 세트씩 내줬는데 이건 게임 자체를 넘겨줄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선수들도 긴장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흥국생명이 시즌 초반보다 굉장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잘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지난 경기에서 지고 연승이 끊긴 뒤에는 일단 분위기부터 추슬렀다”며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했고 우리가 체력적으로 안 좋을 때 까다로운 팀을 만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8일 선두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승 숫자가 ‘12’에서 멈춰 섰다. 파죽지세로 선두 현대건설의 뒤를 쫓고 있었지만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연승 마감의 아쉬움을 가장 빠르게 털어낼 수 있는 건 역시 승리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흥국생명전 3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김 감독은 낙승 대신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흥국생명과 게임을 할 때마다 한 세트씩 내줬는데 이건 게임 자체를 넘겨줄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선수들도 긴장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흥국생명이 시즌 초반보다 굉장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잘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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