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다시 방역 지침을 손본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 노사가 방역 지침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증상이 없고, 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의 복귀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 합의했다.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경우 PCR 검사에서 CT값이 35이상 나올 경우 7일 뒤에 격리가 해제됐었다. 새로운 방역 지침에서는 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였고, CT 레벨기준도 30으로 낮췄다.
CT 레벨이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RT-PCR 검사법에서 유전자 증폭을 몇 차례 거쳤을 때 감염을 확정할 수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35에서 40사이를 넘기면 음성으로 판정하고 있다.
NBA는 97%의 선수들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고, 65% 이상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이탈한 선수들의 복귀가 조금 더 빨라지게됐다.
NBA는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을 정면으로 맞았다. 12월에만 247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문제로 이탈했으며 1일 이탈한 타이론 루 LA클리퍼스 감독을 포함해 7명의 감독들이 격리된 상태고 세 명의 감독은 앞서 한 차례 격리됐다. 총 11경기가 코로나19 문제로 연기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 노사가 방역 지침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증상이 없고, 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의 복귀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 합의했다.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경우 PCR 검사에서 CT값이 35이상 나올 경우 7일 뒤에 격리가 해제됐었다. 새로운 방역 지침에서는 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였고, CT 레벨기준도 30으로 낮췄다.
CT 레벨이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RT-PCR 검사법에서 유전자 증폭을 몇 차례 거쳤을 때 감염을 확정할 수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35에서 40사이를 넘기면 음성으로 판정하고 있다.
NBA는 97%의 선수들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고, 65% 이상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이탈한 선수들의 복귀가 조금 더 빨라지게됐다.
NBA는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을 정면으로 맞았다. 12월에만 247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문제로 이탈했으며 1일 이탈한 타이론 루 LA클리퍼스 감독을 포함해 7명의 감독들이 격리된 상태고 세 명의 감독은 앞서 한 차례 격리됐다. 총 11경기가 코로나19 문제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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