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모든 여자 선수 중 최고 스타가 8강도 가지 못하고 떨어졌다. 개최국 일본이 개막식 성화 최종주자로 내세운 오사카 나오미(24)가 여자테니스 단식 8강 진출 좌절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2번 시드 오사카는 27일 이번 대회 시드를 받지 못한 세계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2·체코)와 도쿄올림픽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2(1-6 4-6)로 완패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는 도쿄올림픽 참가자 1만1326명 중 2번째로 많은 6000만 달러(약 690억 원)를 최근 1년 동안 벌었다. 여자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연간 소득 TOP9에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는 지난 5월 2021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이탈리아오픈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당장 분명한 토론을 해야 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여 일본을 놀라게 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 스포츠 최고 스타를 대회에 참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개막식 주인공을 맡기는 등 큰 공을 들였지만, 오사카는 16강에서 탈락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번 시드 오사카는 27일 이번 대회 시드를 받지 못한 세계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2·체코)와 도쿄올림픽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2(1-6 4-6)로 완패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는 도쿄올림픽 참가자 1만1326명 중 2번째로 많은 6000만 달러(약 690억 원)를 최근 1년 동안 벌었다. 여자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연간 소득 TOP9에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는 지난 5월 2021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이탈리아오픈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당장 분명한 토론을 해야 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여 일본을 놀라게 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 스포츠 최고 스타를 대회에 참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개막식 주인공을 맡기는 등 큰 공을 들였지만, 오사카는 16강에서 탈락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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