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임 구단주 아래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는 뉴욕 메츠, 과정이 험난하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신임 단장 후보를 물색중인 메츠가 타 구단 단장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과정이 쉽지는 않다. 데이빗 스턴스(35) 밀워키 브루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브루어스 구단에 양해를 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턴스에게 메츠는 의미가 있는 팀이다. 어린 시절 뉴욕에서 자라오며 메츠를 응원했고, 자신의 프런트 커리어를 시작한 팀이기도 하다. 2015년 서른 살의 나이로 단장이 된 그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메츠가 탐낼만한 인재다. 그러나 영입에 실패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에서 타 구단 프런트를 영입할 때 같은 직책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경우 소속팀이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했다. 스턴스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다년 계약에 합의하며 단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마이크 체르노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과도 접촉했다. 인디언스 구단에 인터뷰 허락을 요청한 상태인데 승인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츠는 현재 클리블랜드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유력한 트레이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탬파베이 레이스 프런트인 바비 헥도 메츠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헥은 현재 단장이 아니기 때문에 메츠 구단이 단장 자리를 제안할 경우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메츠는 마이클 힐 전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을 인터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후보다. 단장뿐만 아니라 그밑에 있던 복수의 부단장을 함께 경질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영입 대상은 두 명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임 구단주 아래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는 뉴욕 메츠, 과정이 험난하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신임 단장 후보를 물색중인 메츠가 타 구단 단장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과정이 쉽지는 않다. 데이빗 스턴스(35) 밀워키 브루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브루어스 구단에 양해를 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턴스에게 메츠는 의미가 있는 팀이다. 어린 시절 뉴욕에서 자라오며 메츠를 응원했고, 자신의 프런트 커리어를 시작한 팀이기도 하다. 2015년 서른 살의 나이로 단장이 된 그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메츠가 탐낼만한 인재다. 그러나 영입에 실패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에서 타 구단 프런트를 영입할 때 같은 직책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경우 소속팀이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했다. 스턴스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다년 계약에 합의하며 단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마이크 체르노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과도 접촉했다. 인디언스 구단에 인터뷰 허락을 요청한 상태인데 승인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츠는 현재 클리블랜드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유력한 트레이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탬파베이 레이스 프런트인 바비 헥도 메츠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헥은 현재 단장이 아니기 때문에 메츠 구단이 단장 자리를 제안할 경우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메츠는 마이클 힐 전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을 인터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후보다. 단장뿐만 아니라 그밑에 있던 복수의 부단장을 함께 경질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영입 대상은 두 명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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