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만큼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미리 계획하기 어렵습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카타르전 활용 방안에 대해 "미리 교체 등을 사전에 계획하고 염두에 둬서 준비하기는 힘들다"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평가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 회복에 주안점을 많이 두면서 선수들이 잘 쉬고 회복하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라며 "카타르전은 반드시 공격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선 벤투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지금까지 6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9명의 선수만 가동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 전날 진단 검사에서 추가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벤투호는 카타르와 평가전을 예정대로 치르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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