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알렉스 코라가 돌아온다.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코라를 팀의 감독으로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복수의 현지 언론이 코라의 감독 부임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었다.
코라는 론 로니키 감독이 물러난 이후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다. 구단주, 팬, 일부 주전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속에 결국 감독 자리에 복귀했다.
코라는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레드삭스를 이끌며 192승 132패를 기록했다. 2018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9시즌 이후 폭로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스캔들 여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휴스턴 벤치코치로 있었던 2017시즌 당시 상대 사인을 훔쳐 바로 경기중에 타자에게 전달하는 규정 위반 행위에 관여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 그는 2018시즌 보스턴에서도 사인을 훔치는 것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아 두 건에 대한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고, 2017년 휴스턴에서의 일만 혐의가 인정돼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0시즌 월드시리즈가 끝남과 동시에 징계가 해제됐고, 결국 보스턴 감독으로 돌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알렉스 코라가 돌아온다.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코라를 팀의 감독으로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복수의 현지 언론이 코라의 감독 부임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었다.
코라는 론 로니키 감독이 물러난 이후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다. 구단주, 팬, 일부 주전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속에 결국 감독 자리에 복귀했다.
코라는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레드삭스를 이끌며 192승 132패를 기록했다. 2018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9시즌 이후 폭로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스캔들 여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휴스턴 벤치코치로 있었던 2017시즌 당시 상대 사인을 훔쳐 바로 경기중에 타자에게 전달하는 규정 위반 행위에 관여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 그는 2018시즌 보스턴에서도 사인을 훔치는 것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아 두 건에 대한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고, 2017년 휴스턴에서의 일만 혐의가 인정돼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0시즌 월드시리즈가 끝남과 동시에 징계가 해제됐고, 결국 보스턴 감독으로 돌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The #RedSox today announced that Alex Cora has been hired as the team’s manager. pic.twitter.com/dsE7J4lqfi
— Red Sox (@RedSox) November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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