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순위 경쟁팀 kt위즈가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27일 현재 142경기 79승 4무 59패 승률 0.57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kt와는 승차가 없는 상황이다. kt는 27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김민혁의 역전 투런으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 한화 이글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경기 중계는 다 보지 못하고 중간중간에 봤다. 초반에 kt가 3~4점 이기고 있는 것을 보고 포기했는데 이후 KIA가 역전한 것도 봤다. 이어서 (kt가) 역전 홈런을 쳤는데 입에서 뭔가가 나왔다”라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늘 마지막에 순위싸움을 하게 되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된다. 그런 심정으로 지켜보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3위 kt는 141경기 80승 1무 60패로 승률이 0.571이다. 만약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2위 자리를 확보하고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LG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긴 조건에서 kt의 나머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그래도 kt가 지는 것보다 우리가 (28일 잠실 한화전을) 잡고 난 뒤에 하루 쉬고 최종전(30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 들어가야 할거 같다. 결과를 아무도 모르니깐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으니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기는 데만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순위 경쟁팀 kt위즈가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27일 현재 142경기 79승 4무 59패 승률 0.57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kt와는 승차가 없는 상황이다. kt는 27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김민혁의 역전 투런으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 한화 이글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경기 중계는 다 보지 못하고 중간중간에 봤다. 초반에 kt가 3~4점 이기고 있는 것을 보고 포기했는데 이후 KIA가 역전한 것도 봤다. 이어서 (kt가) 역전 홈런을 쳤는데 입에서 뭔가가 나왔다”라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늘 마지막에 순위싸움을 하게 되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된다. 그런 심정으로 지켜보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3위 kt는 141경기 80승 1무 60패로 승률이 0.571이다. 만약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2위 자리를 확보하고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LG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긴 조건에서 kt의 나머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그래도 kt가 지는 것보다 우리가 (28일 잠실 한화전을) 잡고 난 뒤에 하루 쉬고 최종전(30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 들어가야 할거 같다. 결과를 아무도 모르니깐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으니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기는 데만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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