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지난 1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투구에 대해 이강철 감독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말 좋게 봤다.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과는 달리 루틴도 바꾸고 1회부터 정말 강하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11일 수원 두산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더 많은 실점을 할 수 있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두산 타선을 상대로 4실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은 “지난 두산전에서는 정말 어렵게 투구하면서 공 100개를 넘겼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봤다. 아까 데스파이네와 얘기를 했는데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았고 타격감도 많이 올라왔다.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무너질 수도 있었는데 안 무너졌다. 초반에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 4점으로 막아줘서 이틀간 아꼈던 필승조도 투입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의 달라진 모습을 크게 칭찬했다. “그날 1회를 던진 후 2회부터 불펜에 앉아 있었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점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만약 1회부터 집중 안 하면서 쉽게 던지다가 실점하면 야수들은 경기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지난 1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투구에 대해 이강철 감독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말 좋게 봤다.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과는 달리 루틴도 바꾸고 1회부터 정말 강하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11일 수원 두산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더 많은 실점을 할 수 있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두산 타선을 상대로 4실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은 “지난 두산전에서는 정말 어렵게 투구하면서 공 100개를 넘겼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봤다. 아까 데스파이네와 얘기를 했는데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았고 타격감도 많이 올라왔다.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무너질 수도 있었는데 안 무너졌다. 초반에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 4점으로 막아줘서 이틀간 아꼈던 필승조도 투입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의 달라진 모습을 크게 칭찬했다. “그날 1회를 던진 후 2회부터 불펜에 앉아 있었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점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만약 1회부터 집중 안 하면서 쉽게 던지다가 실점하면 야수들은 경기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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