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만 SK와이번스의 고춧가루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두산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5일 현재 두산은 125경기를 치러 66승 4무 55패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4위 LG트윈스(68승 3무 55패)와는 1경기 차, 3위 키움 히어로즈(72승 1무 57패)와는 2경기 차다. 2위 kt위즈(70승 1무 53패)와는 3경기 차다. SK와의 3연전에 따라 3위까지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은 5위 경쟁팀인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3연전을 스윕하며 KIA와는 2경기 차로 벌린 상황이다.
올 시즌 SK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이다. 앞선 13차례 맞대결에서 10승 3패로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는 올 시즌 약체다. 126경기를 치른 SK는 42승 1무 83패로 9위로 처져있다.
5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3연전이다. 다만 SK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SK는 3위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있다.
3연전 첫 단추가 중요하다. 6일 선발은 올 시즌 선발로 안착하며 10승 투수가 된 사이드암 최원준(26)이다. 올 시즌 37경기 104이닝을 소화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인 최원준은 선발로는 14경기에 9승 1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K 상대로도 강했다. 올 시즌 SK 상대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고 있다.
SK도 올 시즌 최대 수확인 이건욱(25)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건욱은 올 시즌 23경기 105⅓이닝 6승 9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이 이건욱 상대로 그리 약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 고춧가루 역할을 하는 SK를 피해 두산이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만 SK와이번스의 고춧가루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두산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5일 현재 두산은 125경기를 치러 66승 4무 55패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4위 LG트윈스(68승 3무 55패)와는 1경기 차, 3위 키움 히어로즈(72승 1무 57패)와는 2경기 차다. 2위 kt위즈(70승 1무 53패)와는 3경기 차다. SK와의 3연전에 따라 3위까지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은 5위 경쟁팀인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3연전을 스윕하며 KIA와는 2경기 차로 벌린 상황이다.
올 시즌 SK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이다. 앞선 13차례 맞대결에서 10승 3패로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는 올 시즌 약체다. 126경기를 치른 SK는 42승 1무 83패로 9위로 처져있다.
5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3연전이다. 다만 SK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SK는 3위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있다.
3연전 첫 단추가 중요하다. 6일 선발은 올 시즌 선발로 안착하며 10승 투수가 된 사이드암 최원준(26)이다. 올 시즌 37경기 104이닝을 소화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인 최원준은 선발로는 14경기에 9승 1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K 상대로도 강했다. 올 시즌 SK 상대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고 있다.
SK도 올 시즌 최대 수확인 이건욱(25)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건욱은 올 시즌 23경기 105⅓이닝 6승 9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이 이건욱 상대로 그리 약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 고춧가루 역할을 하는 SK를 피해 두산이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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