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신인 투수 소형준에 대해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7월 휴식기를 가진 뒤 마운드에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처음에 잘할 때는 인필드 타구가 많아서 믿음이 많이 가지 않았는데 (휴식기 이후에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전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8월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0.7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선발로 나올 예정인 소형준이 계속해서 호투를 펼친다면 8월 MVP는 물론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오히려 이 점에 대해 걱정을 했다. “오히려 다른 걱정을 하게 된다. 8월 MVP나 신인왕, 10승 등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타이틀을 따라가려고 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그렇게 되면 불안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틀은 하다 보면 따라오게 돼 있다. 하던대로만 해주면 된다. 승수를 생각하지 않고 매 이닝 집중하면 된다. 쉽지 않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면 (타이틀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신인 투수 소형준에 대해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7월 휴식기를 가진 뒤 마운드에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처음에 잘할 때는 인필드 타구가 많아서 믿음이 많이 가지 않았는데 (휴식기 이후에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전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8월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0.7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선발로 나올 예정인 소형준이 계속해서 호투를 펼친다면 8월 MVP는 물론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오히려 이 점에 대해 걱정을 했다. “오히려 다른 걱정을 하게 된다. 8월 MVP나 신인왕, 10승 등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타이틀을 따라가려고 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그렇게 되면 불안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틀은 하다 보면 따라오게 돼 있다. 하던대로만 해주면 된다. 승수를 생각하지 않고 매 이닝 집중하면 된다. 쉽지 않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면 (타이틀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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