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김혜성 중견수 출전도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변상권의 기용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은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손혁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우현, 변상권이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로 나선다. 왼손 타자가 LG 선발 타일러 윌슨에 강한 면이 있어서 결정했다. 송우현은 공격적 타격이 돋보이고, 변상권도 주눅 드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1군에 데뷔한 변상권의 중견수 기용이 눈에 띈다. 손 감독은 “김혜성을 중견수로 출장시키는 것도 고민했다. 내야와 외야 모두 최상급 수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코치도 중견수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좌익수에서 중견수로 보내면 부담될까봐 변상권 선수를 중견수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손혁의 남자 박준태(29)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손 감독은 “지난 경기 사구를 맞았던 박준태는 오늘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역시 창원 원정 경기에서 사구에 손등을 맞은 박병호도 휴식이다. 손혁 감독은 “병호는 하루이틀 더 지켜볼 예정이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20일)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에릭 요키시의 투구에 대해서 손 감독은 “몸 상태는 큰 문제 없다”고 평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성 중견수 출전도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변상권의 기용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은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손혁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우현, 변상권이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로 나선다. 왼손 타자가 LG 선발 타일러 윌슨에 강한 면이 있어서 결정했다. 송우현은 공격적 타격이 돋보이고, 변상권도 주눅 드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1군에 데뷔한 변상권의 중견수 기용이 눈에 띈다. 손 감독은 “김혜성을 중견수로 출장시키는 것도 고민했다. 내야와 외야 모두 최상급 수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코치도 중견수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좌익수에서 중견수로 보내면 부담될까봐 변상권 선수를 중견수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손혁의 남자 박준태(29)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손 감독은 “지난 경기 사구를 맞았던 박준태는 오늘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역시 창원 원정 경기에서 사구에 손등을 맞은 박병호도 휴식이다. 손혁 감독은 “병호는 하루이틀 더 지켜볼 예정이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20일)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에릭 요키시의 투구에 대해서 손 감독은 “몸 상태는 큰 문제 없다”고 평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