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헛스윙이 많아졌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헛스윙한다. (이병규) LG 타격코치와도 미팅했지만 선구안이 나빠졌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에 빠진 이유가 선구안이라고 분석했다.
라모스는 11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부진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92로 떨어졌다.
류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초반에 잘 쳤을 때는 높은 공을 치지 않았고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떨어지는 공을 쳤다. 하지만 요즘은 높은 공도 스윙한다. 홈런을 쳤을 때도 가운데 낮은 공을 걷어서 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척 키움전(7~9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계속 선구안이 안 좋고 밀어서 (홈런) 하나를 쳤다. (그래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12일 경기에서도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로 출전한다. 류 감독은 “일단 오늘과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베르토 라모스(26)가 헛스윙이 많아졌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헛스윙한다. (이병규) LG 타격코치와도 미팅했지만 선구안이 나빠졌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에 빠진 이유가 선구안이라고 분석했다.
라모스는 11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부진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92로 떨어졌다.
류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초반에 잘 쳤을 때는 높은 공을 치지 않았고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떨어지는 공을 쳤다. 하지만 요즘은 높은 공도 스윙한다. 홈런을 쳤을 때도 가운데 낮은 공을 걷어서 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척 키움전(7~9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계속 선구안이 안 좋고 밀어서 (홈런) 하나를 쳤다. (그래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12일 경기에서도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로 출전한다. 류 감독은 “일단 오늘과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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