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3주 연속 격돌한다.
두 팀은 4∼6일 광주에서 3연전, 11∼13일 서울에서 3연전, 18∼19일 다시 서울에서 2연전등 3주 사이에 총 8경기를 치른다.
양팀의 대결에 관심이 높은 것은 LG와 KIA의 4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현재 LG가 KIA에 한 경기 앞선 4위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선발 투수들이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
4위 LG는 타일러 윌슨, 이민호, 임찬규 순으로 이번 3연전을 준비한다.
KIA는 이민우, 양현종, 에런 브룩스 순으로 맞설 참이다.
5인 또는 6인 로테이션을 고려하더라도 임찬규와 브룩스는 3주 내리 변함없이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은 5월 29∼31일 광주에서 3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전적은 2승 1패로 LG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KIA와 3주간 개뎔하는 동안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등 강팀과 주말 3연전을 벌인다.
KIA도 주말에 NC, SK 와이번스와 대결하고 LG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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