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IA랑 맞대결이 중요하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0차전을 앞두고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을 이겨야 하는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LG는 전날(3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경기를 9-1로 승리하며, SK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한다. 지난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4연승. 다시 4위 자리로 돌아왔다.
특히 9위 SK와 주말 3연전 상대인 10위 한화와의 상대전적이 압도적인 LG다. SK상대로는 12경기에서 10승 2패, 한화와는 앞서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9·10위팀 상대로 19승 2패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반면 두산 베어스 상대로는 4승 8패로 열세다.
이는 확실한 경기를 잡고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강팀이나 중위권팀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류중일 감독도 “상위권 팀이라고 해서 밀리고, 하위권 팀이라 이기는 게 아니라 붙다 보면 힘에서 딸려서 지는거고, 반대로 이기는 거다”라며 “선두 NC하고는 상대 전적이 엇비슷한데, 아직 못해본 팀들이 많다. 특히 KIA하고는 세 번밖에 못했다”고 말했다.
5위 KIA타이거즈는 7월말 시점에서 LG와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이다. 다만 8월에는 자주 만난다. 아무래도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류 감독도 “안 해본 팀들과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물론 매 경기가 중요하다, 아무래도 순위도 붙어있어서 KIA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랑 맞대결이 중요하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0차전을 앞두고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을 이겨야 하는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LG는 전날(3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경기를 9-1로 승리하며, SK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한다. 지난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4연승. 다시 4위 자리로 돌아왔다.
특히 9위 SK와 주말 3연전 상대인 10위 한화와의 상대전적이 압도적인 LG다. SK상대로는 12경기에서 10승 2패, 한화와는 앞서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9·10위팀 상대로 19승 2패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반면 두산 베어스 상대로는 4승 8패로 열세다.
이는 확실한 경기를 잡고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강팀이나 중위권팀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류중일 감독도 “상위권 팀이라고 해서 밀리고, 하위권 팀이라 이기는 게 아니라 붙다 보면 힘에서 딸려서 지는거고, 반대로 이기는 거다”라며 “선두 NC하고는 상대 전적이 엇비슷한데, 아직 못해본 팀들이 많다. 특히 KIA하고는 세 번밖에 못했다”고 말했다.
5위 KIA타이거즈는 7월말 시점에서 LG와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이다. 다만 8월에는 자주 만난다. 아무래도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류 감독도 “안 해본 팀들과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물론 매 경기가 중요하다, 아무래도 순위도 붙어있어서 KIA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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