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원준(35·두산)이 7월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이닝을 소화했다. 3이닝은 1군 합류를 위한 1차 시험이다.
장원준은 2일 퓨처스리그 강화 SK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좌측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한 장원준은 재활에 전념했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 실전을 치렀다.
이용찬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하자, 김태형 감독은 대체 선발투수 자원으로 장원준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주에 한 차례씩 등판하는 장원준은 그동안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않았다. 6월 18일 이천 LG전에서 2⅓이닝(2실점)을 던졌다. 1이닝 투구가 두 번이었다.
이날 장원준의 투구수는 54개였다. 스트라이크(28개) 비율은 51.9%로 볼이 많았다. 1회와 2회에 안타 1개씩을 맞았으나 별 탈 없이 막아냈다. 3회에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이거연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4회에 흔들렸다.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고 이홍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두산은 투수를 이동원으로 교체했다. 이동원은 난타(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를 당했고 승계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장원준의 실점은 2점이 됐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3이닝 정도 던지는 걸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원준의 1군 합류 시기는 앞당겨질까.
현재 이용찬의 빈자리는 박종기가 메우고 있다. 세 차례 선발 등판한 박종기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2일 고척 키움전에도 선발 등판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원준(35·두산)이 7월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이닝을 소화했다. 3이닝은 1군 합류를 위한 1차 시험이다.
장원준은 2일 퓨처스리그 강화 SK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좌측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한 장원준은 재활에 전념했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 실전을 치렀다.
이용찬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하자, 김태형 감독은 대체 선발투수 자원으로 장원준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주에 한 차례씩 등판하는 장원준은 그동안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않았다. 6월 18일 이천 LG전에서 2⅓이닝(2실점)을 던졌다. 1이닝 투구가 두 번이었다.
이날 장원준의 투구수는 54개였다. 스트라이크(28개) 비율은 51.9%로 볼이 많았다. 1회와 2회에 안타 1개씩을 맞았으나 별 탈 없이 막아냈다. 3회에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이거연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4회에 흔들렸다.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고 이홍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두산은 투수를 이동원으로 교체했다. 이동원은 난타(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를 당했고 승계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장원준의 실점은 2점이 됐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3이닝 정도 던지는 걸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원준의 1군 합류 시기는 앞당겨질까.
현재 이용찬의 빈자리는 박종기가 메우고 있다. 세 차례 선발 등판한 박종기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2일 고척 키움전에도 선발 등판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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