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제 다시 케이시 켈리(31)다. ‘연패의 늪’에 빠진 LG트윈스가 켈리를 앞세워 탈출을 시도한다. 다만 켈리는 1년 전과 달리 확실한 선발 카드라고 보기 힘들다.
LG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홈 3연전을 스윕당하며 연패가 시작됐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까지 6연패를 당한 LG는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25승 19패로 5위 KIA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LG로서는 빨리 연패를 끝어내야 한다. 하락세를 끊는 게 급선무다.
LG의 연패 기간 중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게 불펜이다. LG는 뒷문이 붕괴하며 경기를 쉽게 내주던지, 막판에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연패가 연패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 현재 LG 상황은 총체적 난국이다.
가급적이면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좋다. 켈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다만 켈리의 올 시즌 행보는 불안정적이다. ‘퐁당퐁당’이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복이 심한 켈리다.
한 경기를 잘 던지면, 다음 경기를 못던지는 식이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0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는 2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다음 등판이었던 5월 16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런 퐁당퐁당식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4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이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안정을 찾는 듯한 켈리다. 지난 9일 잠실 SK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구가 됐다.
올 시즌 SK 상대로는 지난 9일 한 차례 등판해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통산 SK 상대로는 4경기 25이닝 3패 평균자책점 3.24다. 투구내용은 좋았는데, 아직 SK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켈리다.
SK는 이건욱이 선발로 등판한다. 대체 선발로 시작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한 이건욱은 올 시즌 5경기 2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8⅓이닝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다시 케이시 켈리(31)다. ‘연패의 늪’에 빠진 LG트윈스가 켈리를 앞세워 탈출을 시도한다. 다만 켈리는 1년 전과 달리 확실한 선발 카드라고 보기 힘들다.
LG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홈 3연전을 스윕당하며 연패가 시작됐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까지 6연패를 당한 LG는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25승 19패로 5위 KIA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LG로서는 빨리 연패를 끝어내야 한다. 하락세를 끊는 게 급선무다.
LG의 연패 기간 중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게 불펜이다. LG는 뒷문이 붕괴하며 경기를 쉽게 내주던지, 막판에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연패가 연패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 현재 LG 상황은 총체적 난국이다.
가급적이면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좋다. 켈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다만 켈리의 올 시즌 행보는 불안정적이다. ‘퐁당퐁당’이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복이 심한 켈리다.
한 경기를 잘 던지면, 다음 경기를 못던지는 식이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0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는 2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다음 등판이었던 5월 16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런 퐁당퐁당식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4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이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안정을 찾는 듯한 켈리다. 지난 9일 잠실 SK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구가 됐다.
올 시즌 SK 상대로는 지난 9일 한 차례 등판해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통산 SK 상대로는 4경기 25이닝 3패 평균자책점 3.24다. 투구내용은 좋았는데, 아직 SK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켈리다.
SK는 이건욱이 선발로 등판한다. 대체 선발로 시작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한 이건욱은 올 시즌 5경기 2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8⅓이닝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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