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5차전에서 9회말 이정후의 끝내기안타로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초반 롯데에 3점을 내준 키움은 4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1점 차 리드를 내준 채 경기 종반까지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결국 9회말 이정후가 1사 1,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최원태가 6⅔이닝을 잘 막아줬고, 김상수가 1이닝을 깔끔히 막아줘서 흐름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9회 승부를 낼 수 있었다”며 “팬들이 가까이 계시지 못하지만, 인터넷과 중계를 통해 응원해주셔서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5차전에서 9회말 이정후의 끝내기안타로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초반 롯데에 3점을 내준 키움은 4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1점 차 리드를 내준 채 경기 종반까지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결국 9회말 이정후가 1사 1,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최원태가 6⅔이닝을 잘 막아줬고, 김상수가 1이닝을 깔끔히 막아줘서 흐름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9회 승부를 낼 수 있었다”며 “팬들이 가까이 계시지 못하지만, 인터넷과 중계를 통해 응원해주셔서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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