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1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보스턴 브루인스를 4-1로 이기고 4승 3패로 첫 우승을 확정했다.
▲ 2017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꺾고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케빈 듀란트는 평균 35.2득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 2016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캐나다의 브루키 헨더슨이 리디아 고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 박희영, 류소연이 2언더파로 공동 4위, 양희영이 1언더파로 7위, 최운정과 오수현이 이븐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 2016년
스탠리컵 결승 6차전에서 피츠버그 펭귄스가 산호세 샤크스를 3-1로 누르고 4승 2패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2012년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8회 만루홈런을 때리며 루 게릭이 세운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23개)과 타이를 이뤘다.
▲ 2011년
댈러스 매버릭스가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다니엘 나바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블랜튼의 초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빅리그 첫 경기 첫 타석 초구에 만루홈런을 때렸다. 2006년 케빈 쿠즈마노프에 이어 두 번째로 이같은 진기록을 남겼다.
▲ 2009년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피츠버그 펭귄스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2-1로 이기며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 200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2개의 탈삼진과 4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노 히터를 기록했다. 9회에도 100마일 구속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이며 23년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같은 날 LA다저스의 궈홍치는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대만 타자가 기록한 최초의 홈런을 남겼다.
▲ 2005년
LA다저스의 최희섭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렸다. 그는 미네소타와 3연전에서만 홈런 6개로 7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빅리그 커리어에 가장 밝게 빛난 순간이었다.
▲ 2005년
LPGA 챔피언십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11언더파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미쉘 위는 8언더파로 2위에 올랐고, 김미현 김영 박희정이 3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 200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라파엘 팔메이로가 통산 536, 537호 홈런을, 배리 본즈가 통산 675호 홈런을 기록했다. 팔메이로는 미키 맨틀을 제치고 홈런 통산 랭킹 1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통산 500홈런 이상 기록한 타자 두 명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앞서 윌리 메이스와 어니 뱅크스(1970년), 메이스와 행크 애런(1971)이 맞대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 2002년
NBA 파이널 4차전에서 LA레이커스가 뉴저지 넷츠를 113-107로 이기고 3연패를 달성했다. 레이커스는 NBA 역사상 3연패를 달성한 다섯 번째 팀이 됐고, 필 잭슨은 아홉 번째 우승으로 레드 아워백과 타이를 이뤘다. MVP를 받은 샤킬 오닐은 4경기 145점으로 하킴 올라주원이 세운 파이널 4경기 시리즈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 2001년
LA다저스의 개리 쉐필드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뽑았다. 그는 그해 밀워키(4월 2일) 플로리다(5월 7일)를 상대로도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한 시즌에만 이같은 기록을 세 번 남긴 것은 그가 최초였다.
▲ 1997년
메이저리그 최초의 인터리그가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시작이었다. 글렌알렌 힐은 내셔널리그의 정규시즌 첫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 1991년
시카고 불스가 NBA 파이널 5차전에서 LA레이커스에 108-101로 승리,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클 조던은 MVP에 선정됐다.
▲ 1990년
칼 립켄 주니어가 1308경기에 연속으로 출전, 에버렛 스캇을 제치고 연속 경기 출전 부문 2위에 올라섰다.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이 벨기에에 0-2로 졌다. 전반까지 0-0으로 잘싸웠지만, 후반 마크 데그리스, 미첼 데 울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같은 날 열린 F조 예선에서는 이집트가 네덜란드와 1-1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 1984년
NBA 파이널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LA레이커스를 111-102로 꺾고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드릭 맥스웰이 24득점을 올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 198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명예의 전당 멤버 찰리 게링어, 행크 그린버그의 등번호 2번과 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 1983년
LPGA 챔피언십에서 패티 쉬한이 9언더파를 기록하며 샌드라 헤이니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66타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 1981년
메이저리그가 선수 파업으로 13경기가 취소됐다.
▲ 1977년
LPGA 챔피언십에서 일본의 히구치 차코가 9언더파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초의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의 우승이었다.
▲ 195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탄 뮤지얼이 823경기 연속 출전하며 내셔널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 1948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벤 호건이 8언더파 성적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 1939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이런 넬슨이 크레이그 우드, 데니 슈트와 8오버파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 두 번째 홀만에 넬슨이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들어섰다. 타이 콥, 월터 존슨, 크리스티 매튜슨, 베이브 루스, 호너스 와그너 다섯 명의 선수들을 기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 1937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랄프 구달이 7언더파를 기록, 샘 스니드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1919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월터 헤이겐이 마이크 브래디를 연장 끝에 따돌리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1884년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루이빌 이클립스의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경기에서 심판 판정으로 난동이 일어났다. 심판 잭 브레넌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수백명의 팬들이 필드에 난입했다. 한 팬은 브레넌을 권총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야했다. 경기가 끝나고 외야수 짐 클린튼의 집으로 피신한 그는 다음날 첫 차를 타고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 1880년
우스터 루비 레그스 투수 리 리치몬드가 클리블랜드 블루스와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퍼펙트게임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월 1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보스턴 브루인스를 4-1로 이기고 4승 3패로 첫 우승을 확정했다.
▲ 2017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꺾고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케빈 듀란트는 평균 35.2득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 2016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캐나다의 브루키 헨더슨이 리디아 고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 박희영, 류소연이 2언더파로 공동 4위, 양희영이 1언더파로 7위, 최운정과 오수현이 이븐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 2016년
스탠리컵 결승 6차전에서 피츠버그 펭귄스가 산호세 샤크스를 3-1로 누르고 4승 2패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2012년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8회 만루홈런을 때리며 루 게릭이 세운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23개)과 타이를 이뤘다.
▲ 2011년
댈러스 매버릭스가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다니엘 나바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블랜튼의 초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빅리그 첫 경기 첫 타석 초구에 만루홈런을 때렸다. 2006년 케빈 쿠즈마노프에 이어 두 번째로 이같은 진기록을 남겼다.
▲ 2009년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피츠버그 펭귄스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2-1로 이기며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 200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2개의 탈삼진과 4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노 히터를 기록했다. 9회에도 100마일 구속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이며 23년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같은 날 LA다저스의 궈홍치는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대만 타자가 기록한 최초의 홈런을 남겼다.
▲ 2005년
LA다저스의 최희섭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렸다. 그는 미네소타와 3연전에서만 홈런 6개로 7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빅리그 커리어에 가장 밝게 빛난 순간이었다.
▲ 2005년
LPGA 챔피언십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11언더파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미쉘 위는 8언더파로 2위에 올랐고, 김미현 김영 박희정이 3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 200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라파엘 팔메이로가 통산 536, 537호 홈런을, 배리 본즈가 통산 675호 홈런을 기록했다. 팔메이로는 미키 맨틀을 제치고 홈런 통산 랭킹 1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통산 500홈런 이상 기록한 타자 두 명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앞서 윌리 메이스와 어니 뱅크스(1970년), 메이스와 행크 애런(1971)이 맞대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 2002년
NBA 파이널 4차전에서 LA레이커스가 뉴저지 넷츠를 113-107로 이기고 3연패를 달성했다. 레이커스는 NBA 역사상 3연패를 달성한 다섯 번째 팀이 됐고, 필 잭슨은 아홉 번째 우승으로 레드 아워백과 타이를 이뤘다. MVP를 받은 샤킬 오닐은 4경기 145점으로 하킴 올라주원이 세운 파이널 4경기 시리즈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 2001년
LA다저스의 개리 쉐필드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뽑았다. 그는 그해 밀워키(4월 2일) 플로리다(5월 7일)를 상대로도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한 시즌에만 이같은 기록을 세 번 남긴 것은 그가 최초였다.
▲ 1997년
메이저리그 최초의 인터리그가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시작이었다. 글렌알렌 힐은 내셔널리그의 정규시즌 첫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 1991년
시카고 불스가 NBA 파이널 5차전에서 LA레이커스에 108-101로 승리,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클 조던은 MVP에 선정됐다.
▲ 1990년
칼 립켄 주니어가 1308경기에 연속으로 출전, 에버렛 스캇을 제치고 연속 경기 출전 부문 2위에 올라섰다.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이 벨기에에 0-2로 졌다. 전반까지 0-0으로 잘싸웠지만, 후반 마크 데그리스, 미첼 데 울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같은 날 열린 F조 예선에서는 이집트가 네덜란드와 1-1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 1984년
NBA 파이널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LA레이커스를 111-102로 꺾고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드릭 맥스웰이 24득점을 올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 198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명예의 전당 멤버 찰리 게링어, 행크 그린버그의 등번호 2번과 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 1983년
LPGA 챔피언십에서 패티 쉬한이 9언더파를 기록하며 샌드라 헤이니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66타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 1981년
메이저리그가 선수 파업으로 13경기가 취소됐다.
▲ 1977년
LPGA 챔피언십에서 일본의 히구치 차코가 9언더파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초의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의 우승이었다.
▲ 195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탄 뮤지얼이 823경기 연속 출전하며 내셔널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 1948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벤 호건이 8언더파 성적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 1939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이런 넬슨이 크레이그 우드, 데니 슈트와 8오버파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 두 번째 홀만에 넬슨이 우승을 확정했다.
1939년 이날 명예의 전당이 설립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1939년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들어섰다. 타이 콥, 월터 존슨, 크리스티 매튜슨, 베이브 루스, 호너스 와그너 다섯 명의 선수들을 기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 1937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랄프 구달이 7언더파를 기록, 샘 스니드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1919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월터 헤이겐이 마이크 브래디를 연장 끝에 따돌리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1884년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루이빌 이클립스의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경기에서 심판 판정으로 난동이 일어났다. 심판 잭 브레넌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수백명의 팬들이 필드에 난입했다. 한 팬은 브레넌을 권총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야했다. 경기가 끝나고 외야수 짐 클린튼의 집으로 피신한 그는 다음날 첫 차를 타고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 1880년
우스터 루비 레그스 투수 리 리치몬드가 클리블랜드 블루스와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퍼펙트게임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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