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 중인 강정호(33)가 귀국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색 후드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타난 강정호는 고개를 숙인 채 짐과 함께 빠져나갔다.
미국에서 머물던 강정호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검역법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역절차를 마치게 되면 곧장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이날 강정호는 인터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앞서 강정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공항에서 가족 외에는 접촉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강정호는 귀국 후 해외입국자 확인 스티커를 부착했다. 입국장에 나타났을 때 복장은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후드 차림이었다.
앞서 강정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내렸다. 강정호가 복귀하기 위해서는 국내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를 해제하고 입단 계약을 해야 1년 유기 실격 징계를 소화한 다음에나 가능하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인 2016년 12월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사실까지 알려졌고, 결국 음주 삼진아웃이 적용돼 법원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정호가 국내 복귀를 추진하자,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강정호는 자가격리 해제 후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으로 복귀를 위해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리그 복귀를 타진 중인 강정호(33)가 귀국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색 후드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타난 강정호는 고개를 숙인 채 짐과 함께 빠져나갔다.
미국에서 머물던 강정호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검역법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역절차를 마치게 되면 곧장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이날 강정호는 인터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앞서 강정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공항에서 가족 외에는 접촉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강정호는 귀국 후 해외입국자 확인 스티커를 부착했다. 입국장에 나타났을 때 복장은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후드 차림이었다.
앞서 강정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내렸다. 강정호가 복귀하기 위해서는 국내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를 해제하고 입단 계약을 해야 1년 유기 실격 징계를 소화한 다음에나 가능하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인 2016년 12월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사실까지 알려졌고, 결국 음주 삼진아웃이 적용돼 법원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정호가 국내 복귀를 추진하자,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강정호는 자가격리 해제 후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으로 복귀를 위해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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