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와 김지찬(19·삼성 라이온즈)이 나란히 미국 매체의 관심을 받았다. 30cm 가량 신장 차이가 났던 것이 눈길을 끈 이유다.
미국 ‘12UP’은 27일(한국시간) ‘KBO리그는 공식적으로 그들만의 애런 저지(28·뉴욕 양키스)와 호세 알투베(30·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 사진을 올렸다.
‘12UP’은 현지 매체 ‘빅리드’의 카일 코스터 기자 SNS 사진을 인용했다. 사진은 26일 부산 사직 삼성-롯데전에서 김지찬이 이대호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었다. 김지찬은 6회 1루 내야안타를 치고 1루수 이대호를 마주했다.
언뜻 봐도 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김지찬은 공식 프로필 163cm, 64kg로 KBO리그 등록 선수 중 최단신. 194cm, 130kg 거구 이대호와 붙어 있으니 눈길을 끌만했다.
이를 두고 ‘12UP’은 “영원한 스포츠의 진실 중 하나는 키가 정말 작은 선수들 옆에 정말 키가 큰 선수가 붙어있으면 항상 재밌다는 점이다. 이것은 알투베 옆에 서 있는 애런 저지에 의해 증명됐다”라며 “KBO리그가 그들만의 버전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12UP’은 KBO판 알투베와 저지가 어떤 선수인지 짤막하게 소개했다. “작은 선수는 라이온즈의 2루수 김지찬으로 키가 5피트4인치(162.5cm)에 불과하다. 1루수가 익숙해 보인다면, 그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이대호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에 가기 전 KBO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와 김지찬(19·삼성 라이온즈)이 나란히 미국 매체의 관심을 받았다. 30cm 가량 신장 차이가 났던 것이 눈길을 끈 이유다.
미국 ‘12UP’은 27일(한국시간) ‘KBO리그는 공식적으로 그들만의 애런 저지(28·뉴욕 양키스)와 호세 알투베(30·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 사진을 올렸다.
‘12UP’은 현지 매체 ‘빅리드’의 카일 코스터 기자 SNS 사진을 인용했다. 사진은 26일 부산 사직 삼성-롯데전에서 김지찬이 이대호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었다. 김지찬은 6회 1루 내야안타를 치고 1루수 이대호를 마주했다.
언뜻 봐도 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김지찬은 공식 프로필 163cm, 64kg로 KBO리그 등록 선수 중 최단신. 194cm, 130kg 거구 이대호와 붙어 있으니 눈길을 끌만했다.
이를 두고 ‘12UP’은 “영원한 스포츠의 진실 중 하나는 키가 정말 작은 선수들 옆에 정말 키가 큰 선수가 붙어있으면 항상 재밌다는 점이다. 이것은 알투베 옆에 서 있는 애런 저지에 의해 증명됐다”라며 “KBO리그가 그들만의 버전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애런 저지와 알투베. 사진=AFPBBNews=News1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인 알투베와 저지는 단신과 장신 선수로 유명하다. 알투베는168cm, 저지는 200.6cm다. 저지는 양키스 역대 최장신 타자기도 하다.‘12UP’은 KBO판 알투베와 저지가 어떤 선수인지 짤막하게 소개했다. “작은 선수는 라이온즈의 2루수 김지찬으로 키가 5피트4인치(162.5cm)에 불과하다. 1루수가 익숙해 보인다면, 그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이대호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에 가기 전 KBO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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