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언론들이 KIA타이거즈 맷 윌리엄스(55) 감독의 KBO리그 첫 승을 일제히 보도했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을 8-5로 이겼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KIA는 7회까지 3-4로 끌려갔지만, 8회 5득점 빅이닝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지난겨울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윌리엄스 감독에게는 KBO리그 첫 승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의 첫 승에 미국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미국 CBS는 “KBO리그는 현재 가장 유명한 야구리그인데, MLB에서 저명한 인사가 첫 승을 따냈다. 맷 윌리엄스가 이끄는 KIA가 키움을 눌렀다. KBO리그에서 미국인 감독이 승리를 따낸 것은 그가 세 번째다”라고 소개했다.
NBC스포츠는 “KBO리그에서 낯익은 얼굴이 감독으로 첫 승을 거뒀다”라며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윌리엄스가 첫 승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 시절 슬러거로 이름을 날렸다. MLB 통산 17시즌 타율 0.268(7595타수 1878안타)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워싱턴 감독으로 부임해 96승 66패를 올리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언론들이 KIA타이거즈 맷 윌리엄스(55) 감독의 KBO리그 첫 승을 일제히 보도했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을 8-5로 이겼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KIA는 7회까지 3-4로 끌려갔지만, 8회 5득점 빅이닝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지난겨울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윌리엄스 감독에게는 KBO리그 첫 승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의 첫 승에 미국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미국 CBS는 “KBO리그는 현재 가장 유명한 야구리그인데, MLB에서 저명한 인사가 첫 승을 따냈다. 맷 윌리엄스가 이끄는 KIA가 키움을 눌렀다. KBO리그에서 미국인 감독이 승리를 따낸 것은 그가 세 번째다”라고 소개했다.
NBC스포츠는 “KBO리그에서 낯익은 얼굴이 감독으로 첫 승을 거뒀다”라며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윌리엄스가 첫 승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 시절 슬러거로 이름을 날렸다. MLB 통산 17시즌 타율 0.268(7595타수 1878안타)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워싱턴 감독으로 부임해 96승 66패를 올리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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