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20 로저스컵 여자 테니스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캐나다 테니스 협회는 12일(한국시간) “8월7일부터 16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퀘백주 정부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퀘백주는 11일 8월31일까지 지역 내에서 열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
로저스컵 테니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토론토에서 열렸던 여자부 대회는 올해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부 방침으로 취소됐다. 8월 토론토에서 열릴 남자부 대회는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 지난해 남녀 우승자는 라파엘 나달(34)과 비앙카 안드레스쿠(20)였다.
캐나다 테니스 협회 대변인은 “남자 대회는 토론토가 퀘백주와 비슷한 결정을 내리거나, ATP 투어가 중지되지 않는다면 취소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 로저스컵 여자 테니스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캐나다 테니스 협회는 12일(한국시간) “8월7일부터 16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퀘백주 정부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퀘백주는 11일 8월31일까지 지역 내에서 열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
로저스컵 테니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토론토에서 열렸던 여자부 대회는 올해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부 방침으로 취소됐다. 8월 토론토에서 열릴 남자부 대회는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 지난해 남녀 우승자는 라파엘 나달(34)과 비앙카 안드레스쿠(20)였다.
캐나다 테니스 협회 대변인은 “남자 대회는 토론토가 퀘백주와 비슷한 결정을 내리거나, ATP 투어가 중지되지 않는다면 취소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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