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타이슨 로스(32)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로스가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그가 빅리그에 진입할 경우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인센티브도 추가됐다. 등판 횟수에 따라 17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불펜 등판 횟수에 따라 50만 달러가 따로 책정됐다.
로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 5개 팀을 돌며 203경기(선발 142경기)에 등판, 44승 7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30경기 190이닝을 넘겼고, 2016년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부상으로 그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고, 결국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옮겨다녔다. 지난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계약을 했지만, 7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11의 성적을 남기고 팔꿈치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다.
로스는 샌프란시스코 인접 지역인 버클리에서 태어났으며, UC 버클리를 졸업했다. 또 다른 고향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 번 고향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테랑 우완 타이슨 로스(32)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로스가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그가 빅리그에 진입할 경우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인센티브도 추가됐다. 등판 횟수에 따라 17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불펜 등판 횟수에 따라 50만 달러가 따로 책정됐다.
로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 5개 팀을 돌며 203경기(선발 142경기)에 등판, 44승 7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30경기 190이닝을 넘겼고, 2016년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부상으로 그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고, 결국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옮겨다녔다. 지난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계약을 했지만, 7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11의 성적을 남기고 팔꿈치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다.
로스는 샌프란시스코 인접 지역인 버클리에서 태어났으며, UC 버클리를 졸업했다. 또 다른 고향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 번 고향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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