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시청률, 포털 사이트 중계 동시 시청자 수, 영상 조회수, 관중 수 등 모든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관중 수부터 차이가 난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총 24만7853명, 경기당 3305명이 프로농구 관람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8.3%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3.5%나 증가한 수치다.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게 하고자 평일 일정을 줄이고 주말 경기를 늘린 한국농구연맹(KBL) 전략이 들어맞은 결과다.
경기 중계를 챙겨보는 팬들의 증가는 더욱 확연하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SPOTV)에 따르면 개막 후 프로농구 75경기 평균 시청률은 0.174%(전국 가구, 닐슨코리아 기준)로 지난 시즌 동일 시점 평균 시청률 0.114%보다 53% 상승했다.
미디어 환경이 다양화되면서 포털사이트 생중계 시청자 수 및 영상 클립 조회수도 인기를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 가운데, 이 수치들 또한 KBL 부흥의 조짐을 증명하고 있다.
포털에서 생중계되는 경기에 접속한 유저들은 지난 시즌 평균 2만1832명에서 올 시즌 3만4588명으로 껑충 뛰었다. 경기 관련 영상 조회수 증가 또한 엄청나다. 지난 시즌 1라운드 45경기 동안 총 763개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약 287만회가 재생된 데 반해, 이번에는 영상 개수는 443건으로 훨씬 적음에도 총 79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시즌 KBL은 경기 외적으로도 흥행을 위해 애쓰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협약을 통해 이상민, 문경은, 주희정, 신기성 등 KBL 레전드들 뿐만 아니라 서장훈, 현주엽, 허재 등 예능으로 ‘셀러브리티’ 대열에 합류한 선수들의 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마니아층뿐 아니라 라이트팬의 시선도 끌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프로농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시청률, 포털 사이트 중계 동시 시청자 수, 영상 조회수, 관중 수 등 모든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관중 수부터 차이가 난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총 24만7853명, 경기당 3305명이 프로농구 관람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8.3%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3.5%나 증가한 수치다.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게 하고자 평일 일정을 줄이고 주말 경기를 늘린 한국농구연맹(KBL) 전략이 들어맞은 결과다.
경기 중계를 챙겨보는 팬들의 증가는 더욱 확연하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SPOTV)에 따르면 개막 후 프로농구 75경기 평균 시청률은 0.174%(전국 가구, 닐슨코리아 기준)로 지난 시즌 동일 시점 평균 시청률 0.114%보다 53% 상승했다.
미디어 환경이 다양화되면서 포털사이트 생중계 시청자 수 및 영상 클립 조회수도 인기를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 가운데, 이 수치들 또한 KBL 부흥의 조짐을 증명하고 있다.
포털에서 생중계되는 경기에 접속한 유저들은 지난 시즌 평균 2만1832명에서 올 시즌 3만4588명으로 껑충 뛰었다. 경기 관련 영상 조회수 증가 또한 엄청나다. 지난 시즌 1라운드 45경기 동안 총 763개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약 287만회가 재생된 데 반해, 이번에는 영상 개수는 443건으로 훨씬 적음에도 총 79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시즌 KBL은 경기 외적으로도 흥행을 위해 애쓰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협약을 통해 이상민, 문경은, 주희정, 신기성 등 KBL 레전드들 뿐만 아니라 서장훈, 현주엽, 허재 등 예능으로 ‘셀러브리티’ 대열에 합류한 선수들의 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마니아층뿐 아니라 라이트팬의 시선도 끌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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