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은 울상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더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란은 모처럼 웃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A조는 시리아의 독주다. 시리아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에서 가진 필리핀과 2차 예선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에 터진 와르드 알 살라마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이로써 시리아는 5연승(승점 15)을 달리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중국(승점 7)과 승점 차가 8로 벌어졌다.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이 간격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이미 자력으로 조 1위가 될 수 없다. 시리아가 미끄러지길 바랐으나 암초를 피하고 있다.
A~H조 1위 8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2차 예선을 통과한다. 조 2위로 최종예선 티켓을 딴다고 자신하기 어렵다.
반면, C조의 이란은 안도했다. 바레인, 이라크에 잇달아 덜미를 잡히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경쟁팀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이라크와 바레인은 요르단 암만에서 맞붙어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 추가에 그치면서 1위 이라크는 승점 11, 2위 바레인은 승점 9를 기록했다. 3위 이란의 승점 6이다.
한편, 일본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1-4로 대패했으나 월드컵 예선에서 행운이 따르고 있다.
F조에서는 키르기스스탄(승점 7)과 타지키스탄(승점 7)이 1-1로 비기면서 일본(승점 12)과 승점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몽골(승점 3)을 잡은 미얀마가 승점 6이 돼 조 2위 싸움만 박 터지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은 울상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더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란은 모처럼 웃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A조는 시리아의 독주다. 시리아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에서 가진 필리핀과 2차 예선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에 터진 와르드 알 살라마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이로써 시리아는 5연승(승점 15)을 달리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중국(승점 7)과 승점 차가 8로 벌어졌다.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이 간격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이미 자력으로 조 1위가 될 수 없다. 시리아가 미끄러지길 바랐으나 암초를 피하고 있다.
A~H조 1위 8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2차 예선을 통과한다. 조 2위로 최종예선 티켓을 딴다고 자신하기 어렵다.
반면, C조의 이란은 안도했다. 바레인, 이라크에 잇달아 덜미를 잡히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경쟁팀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이라크와 바레인은 요르단 암만에서 맞붙어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 추가에 그치면서 1위 이라크는 승점 11, 2위 바레인은 승점 9를 기록했다. 3위 이란의 승점 6이다.
한편, 일본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1-4로 대패했으나 월드컵 예선에서 행운이 따르고 있다.
F조에서는 키르기스스탄(승점 7)과 타지키스탄(승점 7)이 1-1로 비기면서 일본(승점 12)과 승점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몽골(승점 3)을 잡은 미얀마가 승점 6이 돼 조 2위 싸움만 박 터지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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