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기세가 좋은 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나란히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NB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카와이 레너드와 제임스 하든의 공격 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양 팀의 2019-20 NBA 경기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카와이 레너드는 지난 시즌 파이널 MVP를 거머쥐며 토론토 랩터스의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르브론과 커리가 각각 속한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를 나란히 제압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레너드는 팬들로부터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닥 리버스 감독은 밀워키 벅스전에서 레너드를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결장 사유가 부상이 아닌 휴식으로 밝혀진 것.
결국 NBA 사무국은 리버스 감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그래도 올 시즌 평균 26.9득점을 기록 중인 레너드의 팀 내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도 지난 토론토전에서 35점을 합작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클리퍼스에게 레너드가 있다면, 휴스턴은 하든이 뛰고 있어 두렵지 않다. 평균 37.3점에 빛나는 하든은 NBA 전체 득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휴스턴의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휴스턴에는 ‘하든의 친구’ 러셀 웨스트브룩도 있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시절부터 하든과 인연이 깊어 휴스턴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두 선수는 뉴올리언스와의 맞대결에서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인 65점을 넣은 바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세가 좋은 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나란히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NB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카와이 레너드와 제임스 하든의 공격 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양 팀의 2019-20 NBA 경기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카와이 레너드는 지난 시즌 파이널 MVP를 거머쥐며 토론토 랩터스의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르브론과 커리가 각각 속한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를 나란히 제압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레너드는 팬들로부터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닥 리버스 감독은 밀워키 벅스전에서 레너드를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결장 사유가 부상이 아닌 휴식으로 밝혀진 것.
결국 NBA 사무국은 리버스 감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그래도 올 시즌 평균 26.9득점을 기록 중인 레너드의 팀 내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도 지난 토론토전에서 35점을 합작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클리퍼스에게 레너드가 있다면, 휴스턴은 하든이 뛰고 있어 두렵지 않다. 평균 37.3점에 빛나는 하든은 NBA 전체 득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휴스턴의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휴스턴에는 ‘하든의 친구’ 러셀 웨스트브룩도 있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시절부터 하든과 인연이 깊어 휴스턴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두 선수는 뉴올리언스와의 맞대결에서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인 65점을 넣은 바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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