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백태클 후 발목을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이르면 2019-20시즌 내 복귀할 전망이다.
마르코 실바 에버턴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고메스는 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토트넘전에서 후반 34분 발목을 다쳤다.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면서 서지 오리에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 오른쪽 발목 골절 및 탈구 부상을 당했다.
악의적인 태클이 아니었다. 불의의 사고였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한 손흥민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감면받아 오는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뛸 수 있다.
실바 감독은 “수술 후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 (재활이) 잘 이뤄지고 있다. 100% 확신할 수 없으나 시즌 내 고메스가 뛰는 모습을 보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을 앞두고 고메스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손흥민은 ‘아직도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백태클 후 발목을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이르면 2019-20시즌 내 복귀할 전망이다.
마르코 실바 에버턴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고메스는 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토트넘전에서 후반 34분 발목을 다쳤다.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면서 서지 오리에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 오른쪽 발목 골절 및 탈구 부상을 당했다.
악의적인 태클이 아니었다. 불의의 사고였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한 손흥민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감면받아 오는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뛸 수 있다.
실바 감독은 “수술 후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 (재활이) 잘 이뤄지고 있다. 100% 확신할 수 없으나 시즌 내 고메스가 뛰는 모습을 보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을 앞두고 고메스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손흥민은 ‘아직도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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