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수비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골드글러브는 코칭스태프의 투표와 미국 야구연합회(SABR)의 수비 지표(Defensive Index)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 후보는 투표 결과 상위 세 명의 이름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해 수상자 중에 맷 올슨, 맷 채프먼(이상 오클랜드)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무키 벳츠(이상 보스턴)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키(前 애리조나) 앤소니 리조(컵스) 닉 아메드(애리조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투수와 포수,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에는 모두 골드글러브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
내셔널리그
투수: 잭 플레어티(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키(前 애리조나)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포수: 오스틴 헤지스(샌디에이고)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오지 알비스(애틀란타)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애덤 프레이지어(피츠버그)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앤소니 렌돈(워싱턴) 조시 도널드슨(애틀란타)
유격수: 폴 데용(세인트루이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닉 아메드(애리조나)
좌익수: 후안 소토(워싱턴)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헌터 렌프로에(샌디에이고)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워싱턴) 로렌조 케인(밀워키) 해리슨 베이더(세인트루이스)
우익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제이슨 헤이워드(컵스) 코디 벨린저(다저스)
아메리칸리그
투수: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 마이크 리크(前 시애틀)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
포수: 대니 잰슨(토론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보스턴)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1루수: 맷 올슨(오클랜드) 저스틴 스목(토론토) 율리에스키 구리엘(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DJ 르메이유(양키스) 욜머 산체스(화이트삭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데이빗 플레처(에인절스)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마르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좌익수: 로비 그로스맨(오클랜드)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
우익수: 콜 칼훈(에인절스) 무키 벳츠(보스턴) 조시 레딕(휴스턴)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