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조제 무리뉴(56·포르투갈) 전 맨유 감독이 그에게 문자로 조언했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8월12일 첼시 부임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현역 시절 램파드의 스승이었던 무리뉴는 경기 후 램파드에게 문자를 보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램파드는 “무리뉴와 시즌 초 자주 문자를 주고받았다. 특히 맨유전 패배 이후, 그는 나에게 문자로 경기 내용에 대해 꾸짖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이번 시즌부터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당시 그는 경기 이후 “램파드는 마르코스 알론소(29·스페인), 은골로 캉테(28·프랑스), 올리비에 지루(33·프랑스) 같은 경험이 많은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램파드는 “꾸짖음에 대해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 나도 감독이 되기 전에 1년 정도 해설위원을 했다. 해설하다 보면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 무리뉴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의 문자는 램파드에게 큰 힘이 됐다. 램파드가 이끄는 첼시는 21일 현재 리그 9경기 5승 2무 2패(승점 17)로 4위를 달리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조제 무리뉴(56·포르투갈) 전 맨유 감독이 그에게 문자로 조언했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8월12일 첼시 부임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현역 시절 램파드의 스승이었던 무리뉴는 경기 후 램파드에게 문자를 보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램파드는 “무리뉴와 시즌 초 자주 문자를 주고받았다. 특히 맨유전 패배 이후, 그는 나에게 문자로 경기 내용에 대해 꾸짖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이번 시즌부터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당시 그는 경기 이후 “램파드는 마르코스 알론소(29·스페인), 은골로 캉테(28·프랑스), 올리비에 지루(33·프랑스) 같은 경험이 많은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램파드는 “꾸짖음에 대해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 나도 감독이 되기 전에 1년 정도 해설위원을 했다. 해설하다 보면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 무리뉴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의 문자는 램파드에게 큰 힘이 됐다. 램파드가 이끄는 첼시는 21일 현재 리그 9경기 5승 2무 2패(승점 17)로 4위를 달리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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