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 조 추첨 후 김학범(59) U-22 대표팀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비관하지도 않았다. 이기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국, 이란과 C조에 편성됐다.
최근 한국을 괴롭혔던 상대들이라 만만하게 볼 팀이 없다.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 모두 까다롭다. (아시아 축구에서) 각국 연령별 대표팀이 크게 성장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 팀마다 강점이 있어 누구도 얕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돌파하지 못할 난관이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기고 (토너먼트에) 올라가야 한다. 다른 조도 마찬가지다. 조 편성 결과는 4개 조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는 내달 먼저 대결한다. 화성과 천안에서 2번의 친선경기 2연전이 예정돼 있다. 서로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친선경기 운도 없는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을 스파링파트너로 정했는데 하필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어차피 서로의 패가 다 공개된다. 미리 까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김 감독은 “조 편성 결과만 가지고 몇 % 가능성이라며 낙관할 수 없다.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으니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잘 준비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 조 추첨 후 김학범(59) U-22 대표팀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비관하지도 않았다. 이기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국, 이란과 C조에 편성됐다.
최근 한국을 괴롭혔던 상대들이라 만만하게 볼 팀이 없다.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 모두 까다롭다. (아시아 축구에서) 각국 연령별 대표팀이 크게 성장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 팀마다 강점이 있어 누구도 얕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돌파하지 못할 난관이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기고 (토너먼트에) 올라가야 한다. 다른 조도 마찬가지다. 조 편성 결과는 4개 조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는 내달 먼저 대결한다. 화성과 천안에서 2번의 친선경기 2연전이 예정돼 있다. 서로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친선경기 운도 없는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을 스파링파트너로 정했는데 하필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어차피 서로의 패가 다 공개된다. 미리 까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김 감독은 “조 편성 결과만 가지고 몇 % 가능성이라며 낙관할 수 없다.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으니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잘 준비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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