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5일 "회원사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받았으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의 규정을 철저히 시행하기 위하여 대중골프장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에 대한 단체교육과 현장방문 및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담당 전문가를 초청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해솔리아컨트리클럽에서 회사의 '개인정보처리방침' 일반사항, 인터넷 회원 가입 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 절차,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파기, 외주업체에 전산업무(ERP) 용역 시 확인사항, 영상정보(CCTV) 처리절차, 사내 전산망 접속 기록 관리 등 골프장의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김수경 주무관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회에서 요청 시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자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일 대전역 KTX 역사 내 세미나실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용인송담대학교 박영철 교수를 초청해 개인정보보호법 전반에 걸친 제1차 단체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16일 제2차 단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율규제단체로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단체교육과 자문을 신속히 실시하여 골퍼들의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회원사들의 전산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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