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가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역대 두 번째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출전해 8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0의 8회초 2사 1루서 윤명준의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외야 우측 담장을 넘겼다.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2위 제리 샌즈(27개·키움)와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31홈런을 친 2012년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30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6년과 2017년은 해외에서 활동했다.
6시즌 연속 30홈런은 2002년 이승엽 이후 17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시즌 연속 30홈런을 날렸다. 박병호가 내년에도 30홈런을 친다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편,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0홈런에도 17개를 남겨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가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역대 두 번째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출전해 8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0의 8회초 2사 1루서 윤명준의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외야 우측 담장을 넘겼다.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2위 제리 샌즈(27개·키움)와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31홈런을 친 2012년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30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6년과 2017년은 해외에서 활동했다.
6시즌 연속 30홈런은 2002년 이승엽 이후 17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시즌 연속 30홈런을 날렸다. 박병호가 내년에도 30홈런을 친다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편,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0홈런에도 17개를 남겨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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