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2015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됐다. 이번 시즌 이재성(27)이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리라고는 4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간)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2019-20 독일 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킬이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 포함 시즌 4호 골이다. 당시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서는 2~5라운드 4경기 연속 센터포워드로 나와 3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에르츠게비르게 골문을 머리로 가르며 중앙공격수에게 요구되는 헤딩 능력도 갖췄음을 보여줬다.
킬은 2018-19시즌 이재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하며 5골 10도움을 뽑아냈다. 그러나 당장 팀에 절실한 것은 기회 창출보다 득점이라는 생각에 이번 시즌 전진 배치했고 지금까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2015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됐다. 이번 시즌 이재성(27)이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리라고는 4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간)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2019-20 독일 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킬이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 포함 시즌 4호 골이다. 당시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서는 2~5라운드 4경기 연속 센터포워드로 나와 3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에르츠게비르게 골문을 머리로 가르며 중앙공격수에게 요구되는 헤딩 능력도 갖췄음을 보여줬다.
킬은 2018-19시즌 이재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하며 5골 10도움을 뽑아냈다. 그러나 당장 팀에 절실한 것은 기회 창출보다 득점이라는 생각에 이번 시즌 전진 배치했고 지금까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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