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KBO) 5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시애틀-뉴욕양키스(13경기)전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68.86%가 원정경기를 치르는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팀 시애틀의 승리 예상은 16.97%를 차지했고,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4.17%로 나타났다.
뉴욕양키스는 현재 84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뉴욕양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눈 여겨 볼 점은 홈런이 살아나고 있는 타선이다.
최근 LA다저스의 류현진을 홈런으로 무너뜨린 양키스는 8월 한 달 간 23경기만에 58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양키스의 8월 경기가 6경기 정도 남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기록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애틀은 55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6승4패의 성적을 기록해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서부지구 4위를 차지하고 있는 LA에인절스와도 7게임 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가시밭길이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 네 차례 맞붙은 양팀과의 상대전적에서도 뉴욕양키스는 3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키스의 홈런이 터진다면, 갈 길이 먼 시애틀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LA다저스와 휴스턴은 이번 회차에서 각각 샌디에이고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먼저, LA다저스는 63.64%의 투표율을 얻어 MLB 팀들 중 뉴욕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안방경기를 치르는 상대팀 샌디에이고의 승리 예상과 양팀의 1점차 승부 예상은 각각 19.39%와 16.9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먼저, 최근 분위기는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보다 좋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 보스턴을 상대로 4연패를 기록해 부진에 빠진 반면, LA다저스는 류현진의 패배 이후 다시 양키스에게 1승을 거둬 분위기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원정을 떠나는 LA다저스지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5패를 차지하는 등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들의 추억을 되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유리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더불어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은 탬파베이(22.08%)를 상대로 55.02%의 투표율을 얻어 승리 가능성을 높였고, 토론토(26.87%)로 원정을 떠나는 애틀란타(52.14%)도 과반수 이상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KBO에서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이 10위에 주저앉아 있는 한화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예상이 60.50%로 나타났다. 반대로 한화의 승리 예상은 21.62%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양팀의 1점차 승부 예상은 17.88%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한 키움과 달리 한화는 5연패의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두산전에서는 3-13으로 대량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내줬던 한화다. 이번 시즌 순위 및 최근 경기들을 고려하자면 키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올해 한화는 키움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6승7패로 크게 뒤지지 않고 있다. 13번의 맞대결 중 5번에 이르는 1점차의 치열한 승부가 거듭됐던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경기력이 매우 침체된 한화를 상대로 키움이 이번 경기 역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맞대결 승부에서 양팀이 의외성 있는 경기를 여러 번 연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변수를 고려한 승부예측이 요구되는 한 판이다.
이어 리그 최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인 두산-SK(1경기)전에서는 두산의 승리 예상(38.19%)과 SK 승리 예상(37.39%)이 단, 0.80%의 차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1위와 2위의 자리를 지켰던 양팀은 최근 6경기에서 동일하게 5승1패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SK가 6승5패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은 두산이 가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KBO와 MLB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게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KBO) 5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시애틀-뉴욕양키스(13경기)전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68.86%가 원정경기를 치르는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팀 시애틀의 승리 예상은 16.97%를 차지했고,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4.17%로 나타났다.
뉴욕양키스는 현재 84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뉴욕양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눈 여겨 볼 점은 홈런이 살아나고 있는 타선이다.
최근 LA다저스의 류현진을 홈런으로 무너뜨린 양키스는 8월 한 달 간 23경기만에 58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양키스의 8월 경기가 6경기 정도 남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기록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애틀은 55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6승4패의 성적을 기록해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서부지구 4위를 차지하고 있는 LA에인절스와도 7게임 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가시밭길이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 네 차례 맞붙은 양팀과의 상대전적에서도 뉴욕양키스는 3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키스의 홈런이 터진다면, 갈 길이 먼 시애틀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LA다저스와 휴스턴은 이번 회차에서 각각 샌디에이고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먼저, LA다저스는 63.64%의 투표율을 얻어 MLB 팀들 중 뉴욕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안방경기를 치르는 상대팀 샌디에이고의 승리 예상과 양팀의 1점차 승부 예상은 각각 19.39%와 16.9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먼저, 최근 분위기는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보다 좋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 보스턴을 상대로 4연패를 기록해 부진에 빠진 반면, LA다저스는 류현진의 패배 이후 다시 양키스에게 1승을 거둬 분위기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원정을 떠나는 LA다저스지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5패를 차지하는 등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들의 추억을 되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유리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더불어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은 탬파베이(22.08%)를 상대로 55.02%의 투표율을 얻어 승리 가능성을 높였고, 토론토(26.87%)로 원정을 떠나는 애틀란타(52.14%)도 과반수 이상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KBO에서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이 10위에 주저앉아 있는 한화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예상이 60.50%로 나타났다. 반대로 한화의 승리 예상은 21.62%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양팀의 1점차 승부 예상은 17.88%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한 키움과 달리 한화는 5연패의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두산전에서는 3-13으로 대량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내줬던 한화다. 이번 시즌 순위 및 최근 경기들을 고려하자면 키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올해 한화는 키움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6승7패로 크게 뒤지지 않고 있다. 13번의 맞대결 중 5번에 이르는 1점차의 치열한 승부가 거듭됐던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경기력이 매우 침체된 한화를 상대로 키움이 이번 경기 역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맞대결 승부에서 양팀이 의외성 있는 경기를 여러 번 연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변수를 고려한 승부예측이 요구되는 한 판이다.
이어 리그 최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인 두산-SK(1경기)전에서는 두산의 승리 예상(38.19%)과 SK 승리 예상(37.39%)이 단, 0.80%의 차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1위와 2위의 자리를 지켰던 양팀은 최근 6경기에서 동일하게 5승1패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SK가 6승5패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은 두산이 가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KBO와 MLB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게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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