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겼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잔루 8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은 이겼다. 1-1로 맞선 10회말 먼시가 팀 메이자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84승 44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5로 줄였다. 토론토는 52승 77패를 기록했다.
선발 워커 뷸러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회 캐반 비지오에게 우전 안타, 랜달 그리칙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 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라우디 텔레즈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7회 빌리 맥키니에게 인정 2루타를 허용, 1사 2루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았다.
타석에서는 스미스가 4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잭 고들리의 초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스미스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첫 28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와 함께 첫 28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면 더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텔레즈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시즌 6호 블론세이브.
4회말도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크리스 테일러가 우중간 방면으로 타구를 때렸고, 이를 상대 외야수가 제대로 처리 못하며 뒤로 빠진 사이 홈까지 내달렸지만, 중계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며 홈에서 아웃당했다. 다저스는 비디오 판독까지 도전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불펜 게임을 진행했다. 첫 주자 윌머 폰트가 2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버디 보셔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들리는 실점했지만, 3 2/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켄 자일스가 8회말, 제이슨 애덤이 9회말을 맡았다. 메이자는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겼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잔루 8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은 이겼다. 1-1로 맞선 10회말 먼시가 팀 메이자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84승 44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5로 줄였다. 토론토는 52승 77패를 기록했다.
선발 워커 뷸러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회 캐반 비지오에게 우전 안타, 랜달 그리칙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 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라우디 텔레즈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7회 빌리 맥키니에게 인정 2루타를 허용, 1사 2루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았다.
타석에서는 스미스가 4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잭 고들리의 초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스미스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첫 28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와 함께 첫 28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면 더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텔레즈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시즌 6호 블론세이브.
4회말도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크리스 테일러가 우중간 방면으로 타구를 때렸고, 이를 상대 외야수가 제대로 처리 못하며 뒤로 빠진 사이 홈까지 내달렸지만, 중계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며 홈에서 아웃당했다. 다저스는 비디오 판독까지 도전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불펜 게임을 진행했다. 첫 주자 윌머 폰트가 2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버디 보셔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들리는 실점했지만, 3 2/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켄 자일스가 8회말, 제이슨 애덤이 9회말을 맡았다. 메이자는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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