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1년 만에 수원 마운드에 오르는 타일러 윌슨(30·LG)이 kt의 ‘강타선’을 막아낼까.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 윌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윌슨의 KBO리그 첫 10승 도전 경기다. 지난해 KBO리그를 노크한 윌슨은 9승으로 두 자릿수 승리에 실패했다. 네 차례나 10승에 도전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독한 아홉수였다.
윌슨은 올해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 1자책으로 9승째(5패)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55까지 낮췄다.
윌슨의 시즌 첫 kt전 등판이다. kt는 올해 유일하게 상대하지 않은 팀이다. 지난해에는 kt를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상대팀별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았다.
유일한 수원 경기 부진 때문이다. 7월 28일 수원 경기에서 5⅔이닝 7실점 6자책을 기록했다. 홈런을 무려 4개나 맞았다. 피안타(8개)의 절반이 피홈런이었다. 윌슨의 LG 입단 후 1경기 최다 실점 및 최다 피홈런이었다. 윌슨의 지난해 피홈런은 총 11개였다.
kt도 부담스럽다. 1년 전의 kt가 아니다. kt는 7월 타율(0.308) 및 출루율(0.37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할 타율은 kt뿐이다. 85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6.07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창단 첫 가을야구를 꿈꾸는 kt는 전반기를 5연승으로 마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윌슨의 kt전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었다.
윌슨의 올해 금요일 성적은 썩 좋지 않다.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3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만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 만에 수원 마운드에 오르는 타일러 윌슨(30·LG)이 kt의 ‘강타선’을 막아낼까.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 윌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윌슨의 KBO리그 첫 10승 도전 경기다. 지난해 KBO리그를 노크한 윌슨은 9승으로 두 자릿수 승리에 실패했다. 네 차례나 10승에 도전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독한 아홉수였다.
윌슨은 올해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 1자책으로 9승째(5패)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55까지 낮췄다.
윌슨의 시즌 첫 kt전 등판이다. kt는 올해 유일하게 상대하지 않은 팀이다. 지난해에는 kt를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상대팀별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았다.
유일한 수원 경기 부진 때문이다. 7월 28일 수원 경기에서 5⅔이닝 7실점 6자책을 기록했다. 홈런을 무려 4개나 맞았다. 피안타(8개)의 절반이 피홈런이었다. 윌슨의 LG 입단 후 1경기 최다 실점 및 최다 피홈런이었다. 윌슨의 지난해 피홈런은 총 11개였다.
kt도 부담스럽다. 1년 전의 kt가 아니다. kt는 7월 타율(0.308) 및 출루율(0.37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할 타율은 kt뿐이다. 85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6.07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창단 첫 가을야구를 꿈꾸는 kt는 전반기를 5연승으로 마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윌슨의 kt전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었다.
윌슨의 올해 금요일 성적은 썩 좋지 않다.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3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만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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